한동대, 반려식물 키우기 힐링프로젝트 완수

  • 전국
  • 부산/영남

한동대, 반려식물 키우기 힐링프로젝트 완수

포항시1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주관
지역아동센터.사회복지시설 노인 등 700명 대상
씨앗 파종부터 수확까지 체험… 몸.마음도 돌봐

  • 승인 2026-03-19 16:33
  • 김규동 기자김규동 기자
사진
한동대 포항시I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가 운영한 '뉴트리패밀리 힐링프로젝트'에 참여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이 쌈채소 키우기 체험을 하고 있다.


한동대(총장 박성진) 포항시I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가 올해 1분기 특화사업으로 '뉴트리패밀리 힐링프로젝트·반려식물 키우기(쌈채소: 상추·적겨자)'를 진행했다.



관내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와 사회복지시설 노인·장애인 약 700명이 참여한 프로젝트는 직접 채소를 키우는 힐링 원예체험을 통해 건강한 식생활 환경 조성과 정서적 교감을 동시에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사업은 지난 1월 14일부터 센터 식생활 체험 홈페이지인 '퐝퐝영양나라'의 퐝농장 코너를 통해 신청·접수했다.



2월 23일부터 3월 13일까지는 각 시설에 쌈채소 키우기 키트와 채소 섭취의 중요성·요리 방법을 담은 교육자료를 함께 제공했다.

참여자들은 씨앗 파종부터 새싹 관찰, 수확까지 전 과정을 직접 손으로 경험했다. 수확한 상추는 실제 급식에도 활용됐다.

현장의 반응은 뜨거웠다. 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사는 "싹이 트고 자라는 과정을 지켜보며 자연의 신비와 생명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다"며 "식물을 돌보는 일상적인 활동이 아이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정서 안정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이어 "무엇보다 직접 키운 식물이 자라는 모습을 보며 성취감과 책임감을 함께 기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요양원 사회복지사는 "물 주기나 화분 정리처럼 단순해 보이는 활동도 어르신들의 손을 자연스럽게 움직이게 해 신체 활동에 도움이 됐다"며 "식물 이름을 떠올리거나 예전 농사 경험을 나누는 과정에서 인지 자극 효과도 나타났다"고 했다.

또 "원예 활동이 단순한 취미를 넘어 정서·신체·사회성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냈다"고 평가했다.

전은하 담당자는 "프로그램이 식습관 개선과 편식 예방은 물론, 소근육 활동과 감각·정서 안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참여자들의 자존감 향상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도형기 센터장은 "씨앗을 심고 가꾸며 수확하는 일련의 과정이 생명의 소중함과 건강한 먹거리의 가치를 몸소 배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노인·장애인 등 대상자의 특성에 맞춘 다양한 식생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건강 증진에 꾸준히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포항=김규동 기자 korea80808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결국 일자리'…천안·청주, 청년친화지수 전국 상위권
  2. '정부부처·위원회'의 세종시 이전… 6.3 지방선거 분수령
  3. 역할 커진 의용소방대… 처우 개선·내부 개선 함께 가야
  4. [세종시의원 후보군 릴레이 인터뷰] 17선거구 김현옥 "현장서 답을 찾는 실천형 정치"
  5. 345㎸ 송전선로 대전 5개 자치구와 충남 14개 시군 영향권…"정부차원 재검토를"
  1. 퇴행성 관절염 치료 시대 열리나… 연골 '방패' 단백질 찾았다
  2. 도심 유휴공간, ‘스마트팜으로 대변신’
  3. 지역서 키운 쌍둥이 경찰의 꿈… 건양대 글로컬캠퍼스서 현실로
  4. 민주당 세종시의원 후보 신청 38명 "검증 개시, AI도 도입"
  5. [사설] 수도권 잔류 정부부처·위원회 세종 이전해야

헤드라인 뉴스


李정부 국정과제 후속조치 하세월…충청 핵심 현안 지지부진

李정부 국정과제 후속조치 하세월…충청 핵심 현안 지지부진

이재명 정부가 국정과제 반영을 통해 충청권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약속했지만, 이를 뒷받침할 후속 조치는 여전히 지지부진하다. 특히 혁신도시 공공기관 2차 이전 등 주요 사업이 포함된 지역 과제 세부 계획 발표가 늦어지면서, 사업 추진 동력은 물론 국가 계획 반영 여부마저 불투명해지고 있다. 19일 지방시대위원회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해 국정 운영 5개년 계획에 맞춰 '17개 시·도별 7대 공약, 15대 지역 과제'를 확정하고, 이를 국가균형성장 종합계획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후속 절차는 속도를 내지 못한 채 답보 상태다. 당..

충청권 혼인 늘고 이혼 줄었다…대전 조혼인율 전국 1위
충청권 혼인 늘고 이혼 줄었다…대전 조혼인율 전국 1위

대전과 세종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조혼인율을 기록하며 '젊은 도시'의 면모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대전은 인구 1000명당 혼인 건수를 의미하는 조혼인율이 6.1건으로 전국 1위를 기록하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가장 높은 곳에 이름을 올렸다. 19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혼인·이혼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결혼 건수가 높은 증가세를 유지한 24만 건으로 전년보다 1만 8000건(8.1%) 증가하며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이는 2018년(25만 8000건) 이후 7년 만에 가장 많은 규모다. 국가데..

세종시·국회의원 `행정수도 명문화` 협력… 시기와 방법은 이견
세종시·국회의원 '행정수도 명문화' 협력… 시기와 방법은 이견

우원식 국회의장이 제안하고 이재명 대통령이 재차 주문한 ‘단계적 개헌’과 관련, 세종시와 세종시 국회의원이 행정수도 명문화 개헌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다만 정부와 정치권에 검토 중인 6월 3일 지방선거와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과 비상계엄 요건 강화, 지역균형발전 정신’을 담은 개헌 국민투표에 '행정수도 세종'을 포함하는 것에 대해선 이견을 보였다. 세종시는 19일 여의도 서울사무소에서 최민호 세종시장과 더불어민주당 강준현(세종시을)·조국혁신당 황운하(비례) 의원의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마련했다. 간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번호판 키우고 더 뚜렷해졌다’…이륜차 전국번호판 도입 ‘번호판 키우고 더 뚜렷해졌다’…이륜차 전국번호판 도입

  • 지역사회 든든한 파트너…제5주년 의용소방대의 날 개최 지역사회 든든한 파트너…제5주년 의용소방대의 날 개최

  • 이란 침략 전쟁 중단 촉구 기자회견 이란 침략 전쟁 중단 촉구 기자회견

  • 도심 유휴공간, ‘스마트팜으로 대변신’ 도심 유휴공간, ‘스마트팜으로 대변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