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OST, 인도양 연구의 새로운 이정표를 부산에서 세우다

  • 전국
  • 부산/영남

KIOST, 인도양 연구의 새로운 이정표를 부산에서 세우다

7개 인도양 연구 국제기구 통합회의 5일간 부산서 개최

  • 승인 2026-03-21 17:14
  • 정진헌 기자정진헌 기자
7개 인도양 연구 국제기구
7개 인도양 연구 국제기구 통합회의 참가자들이 한데 모여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KIOST 제공
인도양을 연구하는 7개 국제기구의 통합 회의가 부산에서 개최돼 14개 국가의 전문가 70여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 이희승, KIOST)은 인도양을 관측하고, 연구하는 국제기구들의 통합 회의를 주관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16일부터 20일까지 해운대 센트럴호텔에서 개최됐고, 인도양 관측과 연구를 총괄하는 7개 국제기구들의 정기 회의가 한자리에서 진행됐다.

특히, 지난 9년간 인도, 호주, 인도네시아 등 인도양 연안국에서 열리던 관례를 깨고, 인도양 이외의 국가에서 최초로 개최됐다.

강동진 국제 인도양 공동조사 한국위원회 의장(KIOST 부원장)은 "이번 부산 개최는 KIOST가 인도양 국제 공동 조사를 설계하고 주도 하는 핵심 연구기관으로 자리매김했음을 입증한다"라며 "부산에서 논의된 결과가 전 지구적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해양 과학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통합 회의에서는 14개 국가의 전문가 70여명이 인도양의 기후 변화 현안과 해양 생태계 보존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국가 간 공동조사와 해양관측시스템의 운영을 협의하여 향후 5년간의 인도양 탐사 전략을 설계했고, 신진 연구자 간의 협력 방안도 구체화했다.

회의에 참석한 발라크리시난(Balakrishnan Nair) 인도 국립 해양정보 연구원 원장은 "KIOST의 첨단 해양조사선인 '이사부호'를 견학한 것이 기억에 크게 남는다"라며 "앞으로 신뢰도 높은 해양 관측 자료의 생산을 위해 KIOST와의 연구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회의에는 국제기구 IOGOOS(인도양 해양관측시스템 프로젝트), IIOE-2(제2차 국제인도양 공동조사), IORP(인도양 지역 패널), IRF(인도양 관측망 포럼), SIBER(인도양 생물지구화학 및 생태계 연구), KUDOS(한-미 공동 인도양 관측), ECSN(신진 연구자 네트워크)의 정기회의가 통합 개최됐다.


부산=정진헌 기자 podori777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 연서면 월하리 폐차장서 불…"주민 외출 자제"
  2. 아산시, 전통시장 주차환경 "확 바뀐다"
  3. 한국 수묵 산수화 거장 조평휘 화백 별세… 충청 자연을 '운산산수'로 남기다
  4. 충남 선거구 획정, 행안부 재의요구 현실화… 도의회 6일 원포인트 임시회 다시 연다
  5. [상고사 산책](16)별은 거짓말하지 않는다 : 오성취루와 『환단고기』 석재의 천기누설
  1. '정진석 공천 반대' 김태흠, 지선 예비후보 등록 연기
  2. 세종시 조치원 'A아파트' 입주민, 6일 일상 복귀한다
  3. 더불어민주당 장기수 천안시장 후보, "원팀으로 일하는 캠프 꾸릴 것"
  4. 이장우 "더욱 위대한 대전으로"… 재선 대전시장 출사표
  5. 충남도, 금강수목원 매각 재추진…"땅만 팔고 분쟁 위험은 세종에" 공분

헤드라인 뉴스


[기획] 6·3지선 어젠다-대덕세무서 신설 힘모아야

[기획] 6·3지선 어젠다-대덕세무서 신설 힘모아야

(가칭) 대덕세무서 신설을 둘러싼 요구가 경제계와 산업계, 민간단체 등 지역 각계로 확산되며 공론화되고 있다. 이에 중도일보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세정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 등 지역의 현안을 짚어보고, 출마 후보들이 지역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6·3 지방선거 어젠다, 대덕세무서 신설' 시리즈를 3회에 걸쳐 보도한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① 세정 수요·공급 불균형 ② 경제계, 민간단체도 한 목소리 ③ 현실화 위해선 정치권 역량 결집 필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덕세무서 신설 목소리가 지역 전반으로 확산..

전남 보성 `녹차 마라톤` 흥행… 세종시에 투영한 모습은
전남 보성 '녹차 마라톤' 흥행… 세종시에 투영한 모습은

'달려야 산다'는 신조어로 연결되는 러닝 열풍이 지역 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기제로 주목받고 있다. 파크 골프와 함께 전국적인 인기몰이를 하며, 지역마다 흥행 가능한 마라톤 및 러닝 대회가 다양하게 열리고 있다. 포털사이트에서 신청 가능한 대회만 올해 117개로 파악되고, 전체적으로 300~400개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세종시에선 4월의 조치원 복사꽃 마라톤대회(21회)와 10월 한글축제의 한글런(3회)이 가장 큰 규모 대회로 진행되고 있다. 이 밖에 어울림 마라톤 대회와 천변 러닝 대회 등 지역민 참가 중심의 대회도 열리고 있..

[지역민 염원, 대덕세무서 신설] 대전 세정 수요·공급 불균형… 불편은 지역민·기업 몫?
[지역민 염원, 대덕세무서 신설] 대전 세정 수요·공급 불균형… 불편은 지역민·기업 몫?

(가칭) 대덕세무서 신설을 둘러싼 요구가 경제계와 산업계, 시민단체 등 지역 각계로 확산되며 공론화되고 있다. 이에 중도일보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세정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 등 지역의 현안을 짚어보고, 출마 후보들이 지역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6·3 지방선거 아젠다, 대덕세무서 신설' 시리즈를 3회에 걸쳐 보도한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① 세정 수요·공급 불균형 ② 경제계, 시민단체도 한 목소리 ③ 현실화 위해선 정치권 역량 결집 필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덕세무서 신설 목소리가 지역 전반으로 확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과학과 나무랑 놀자’…유성 어린이 한마당 행사 성료 ‘과학과 나무랑 놀자’…유성 어린이 한마당 행사 성료

  • 올해 첫 모내기로 본격 영농 시작 올해 첫 모내기로 본격 영농 시작

  •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에 분주한 선관위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에 분주한 선관위

  • 다양한 체험과 공연에 신난 어린이들…‘오늘만 같아라’ 다양한 체험과 공연에 신난 어린이들…‘오늘만 같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