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틀렸다" 목회자 고백...부산·경남 기독교 변화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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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틀렸다" 목회자 고백...부산·경남 기독교 변화 확산

부산서 신천지 말씀대성회 개최
6년간 7만 8000명 계시 실상 확인
재참석 목회자 80% 교계 인식 변화
기성교단과 기독교 부흥 협력 강화

  • 승인 2026-04-05 13:38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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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부산 안드레연수원서 열린 2026 신천지 말씀대성회에서 이만희 총회장이 요한계시록이 성취된 실상의 말씀을 선포하고 있다.(사진=신천지 안드레지파 제공)
신천지 말씀대성회가 부산에서 성황리에 개최돼 계시록의 실상을 확인하려는 목회자들과 신앙인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신천지예수교회 안드레지파와 부산야고보지파는 4월 4일 부산에서 '요한계시록의 비밀'을 주제로 2026년 세 번째 말씀대성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목회자 100여 명을 포함해 총 1600명이 참석해 성경 중심의 신앙 회복과 교계 부흥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 "신앙 기준은 성경"... 계시록 실체 강조

강연에 나선 이만희 총회장은 신앙의 절대적 기준은 오직 '성경'임을 역설했다.

이 총회장은 "뜻과 실체를 정확히 아는 것이 신앙"이라며 계시록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실체를 아는 것이 천국 소망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계시록을 가감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지적하며, 모르면서 가르치는 행태가 성도의 영성을 해치고 있음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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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부산 안드레연수원서 열린 2026 신천지 말씀대성회에서 참석자들이 이만희 총회장의 설교 말씀에 귀 기울이고 있다.(사진=신천지 안드레지파 제공)
◆ "오해 풀렸다"... 목회자들 변화의 고백

행사는 신천지 말씀을 접하고 변화를 경험한 목회자들의 간증으로 큰 울림을 줬다.

신분을 숨기고 말씀을 배우기 시작했다는 허지훈(가명) 목사는 "이 말씀을 다시 배우기로 결단했고 이제는 성도들에게도 권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장로교단 소속 유진우(가명) 목사 역시 "하나님 안에서 하나 돼야 한다는 말씀에 편견이 해소됐다"며 향후 신천지 말씀 중심으로 설교할 계획을 밝혔다.

◆ 목회자 재참석 80%... 교계 협력 모델 제시

부산·경남 지역에서는 코로나19 이후 누적 7만 8000여 명이 말씀을 접했다.

이 중 목회자 수는 1000명을 넘어섰으며, 특히 80%에 육박하는 목회자 재참석률은 교계의 인식이 급격히 개선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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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부산 안드레연수원서 열린 2026 신천지 말씀대성회 '목회자 사역 나눔과 교류 세션'에서 목회자, 전도사, 강도사 등 참석자들이 AI시대 말씀을 적용하는 방법에 대해 토론하고 있다.(사진=신천지 안드레지파 제공)
2부 세션에서는 AI 시대의 예배 방안을 주제로 기성교단 목회자와 신천지 강사 간의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돼, 교단을 초월한 기독교 부흥과 상생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정우 안드레지파장은 "참석자들이 요한계시록을 바르게 이해하고 신앙 현장에 적용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말씀대성회와 후속 세미나 등 교류 프로그램을 지속해 함께 성장하고 협력할 기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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