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대, 상인회·총학생회와 '지역 경제 활성화' 전략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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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외대, 상인회·총학생회와 '지역 경제 활성화' 전략 협력

K-컬처 거리 홍보 추진
유학생 맞춤형 메뉴 개발

  • 승인 2026-04-06 15:37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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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외대 장순흥 총장과 남산로상인회, 총학생회 관계자들이 협약서를 펼쳐 보이며 업무협약 체결을 공식화하고 있다.(제공=부산외대 제공)
대학과 지역 상권, 학생 자치기구가 소멸해가는 대학가 상권을 살리기 위해 '공동 운명체'로 뭉쳐 혁신적인 상생 모델을 구축한다.

부산외국어대학교는 3월 25일 남산로상인회, 총학생회와 지역사회 발전 및 상호 이익 증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선언을 넘어 대학 구성원의 복지 증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세 주체가 실무 중심의 협력 체계를 가동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 '머무는 거리' 조성 위한 구체적 아이디어 공유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상호 연계 체제를 확립하고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공동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장순흥 총장은 협약식에서 K-컬처를 활용한 거리 홍보와 재학생들을 위한 점심 메뉴 다양화 등 실질적인 상권 활성화 방안을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외국인 유학생 비중이 높은 대학 특성을 살린 '유학생 맞춤형 메뉴 개발'도 핵심 과제로 다뤄졌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단순히 지나치는 통로가 아닌, 다양한 문화와 음식을 즐기며 머무를 수 있는 활기찬 대학 문화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 학생 주도형 상생 모델로 지역사회 기여

송현정 부산외대 학생진로처장은 "대학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상인회와 직접 소통하며 상생의 기반을 닦았다"며 "총학생회가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만큼 학생들이 지역 상권 활성화의 핵심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대학 측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상권 마케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상생 협력 방안을 구체화해 나갈 방침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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