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청년 정주 생태계 조성...고용부 사업 3개 선정

  • 전국
  • 부산/영남

부산대, 청년 정주 생태계 조성...고용부 사업 3개 선정

5년간 총 78억 원 국고 확보
재학생·지역 청년 맞춤 지원
전용 공간 확충·전문 인력 배치

  • 승인 2026-04-07 10:08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부산대 전경
부산대학교 전경.(사진=부산대 제공)
부산대학교가 입학부터 졸업 이후까지 청년의 삶을 책임지는 '취업 전 주기 맞춤형 지원'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한다.

부산대는 고용노동부 주관 '2026년 대학지원사업' 3개 부문에 최종 선정돼 5년간 78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단순한 예산 확보를 넘어 대학과 지자체가 협력해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선순환 고용 생태계를 구축하려는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 3개 사업 통합 운영으로 시너지 극대화

선정된 사업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일자리 첫걸음 보장센터다.

부산대는 연간 15억 6000만 원 규모의 재원을 투입해 학내외에 전용 운영 공간을 확충한다.

특히 부산대역 인근 롯데시네마 오투관에 전용 공간을 마련하고 전문 상담 인력을 전면 배치해 접근성을 높인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사회의 인력 미스매치 해소에 앞장설 방침이다.

◆ 저학년부터 졸업생까지 빈틈없는 지원망 구축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역 청년 고용 거버넌스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며 면접 특강과 현직자 멘토링 등을 지원한다.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는 AI 기반 직업탐색을 통해 저학년의 경력 설계와 고학년의 취업 활동을 심층 상담한다.

일자리 첫걸음 보장센터는 졸업 후 미취업 상태인 청년을 발굴해 심리 상담부터 취업 역량 향상까지 밀착 지원한다.

기존 졸업 예정자 중심의 지원을 전 학년과 졸업생으로 대폭 확대한 것이다.

◆ 지역 정주 유도하는 선순환 고용 생태계

이번 성과는 부산시와 금정구 등 지자체의 긴밀한 협력이 뒷받침돼 가능했다.

부산시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과 연계해 대학에서 양성된 우수 인재가 지역 양질의 일자리에 안착하도록 융합형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기영 학생처장은 "입학부터 졸업 후까지 학생을 책임지겠다는 의지의 결과"라며 "지역 청년들이 성공적으로 사회에 첫발을 내디딜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맥도날드·세종시립박물관' 차례로 오픈… 고운동 정주여건 좋아진다
  2. 아산시, 골목형상점가 4곳 추가 지정
  3. 표준연, 국산 반도체 공정용 가스 '품질평가 체계' 구축
  4. 한국연구재단, 청양서 일손 돕고 상생동반 친구맺기 봉사활동
  5. 꿈의 무용단 천안, 전국 예술단과 '우리들의 하모니' 선보여
  1. 한기대 STEP, '스마트직업훈련 패키지 과정 3기' 모집
  2. 울산 농소∼강동 도로, 지형 변형·통행 불편 해법 찾는다
  3. 인공위성 기업 컨텍-AP위성, 루마니아에 지상국 시스템 전수
  4. 천안도솔도서관, 여름방학 맞이 다채로운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
  5. 천안어린이꿈누리터, 8월 '2026 찾아가는 팝업놀이터' 운영

헤드라인 뉴스


230쌍 예약 대전 월평동 불법 예식장…서구의회 예비부부 피해 대책 촉구

230쌍 예약 대전 월평동 불법 예식장…서구의회 예비부부 피해 대책 촉구

대전 서구의 한 무허가 예식장이 구청으로부터 형사 고발과 이행강제금 부과 등 행정조치를 받았으나, 불법 영업을 이어가고 있어 대전 서구의회가 예비부부 피해를 막기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대전 서구의회 청년의원 일동은 7일 오전 10시 의회 앞에서 적법한 영업 신고를 하지 않은 채 운영 중인 서구 월평동의 모 예식장에 대한 소비자 피해 방지와 유사 사례를 막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해당 업체는 공연장 용도로 건축 허가를 받았으나 예식 영업을 했고, 일반음식점 영업 신고 없이 음식을 조리하고 제공 했다. 서구청은..

LH 전세사기 피해주택 매입 1만가구 돌파…피해 인정도 4만건 넘어
LH 전세사기 피해주택 매입 1만가구 돌파…피해 인정도 4만건 넘어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전세사기 피해주택 매입 실적이 1만가구를 넘어섰다. 전세사기 피해자로 인정된 사례도 4만건을 돌파한 가운데 정부는 피해주택 매입 절차를 단축하고 계약 전 위험을 점검하는 예방 지원도 확대하고 있다. 7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전세사기피해자 등 결정 및 피해주택 매입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준 LH가 매입한 전세사기 피해주택은 1만256가구로 집계됐다. 피해주택 매입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 2024년 90가구에 불과했던 매입 실적은 지난해 상반기 977가구(월평균 163가구), 하반기 3924가구(월..

`위안부` 기림절, 세종서 만난다… 역사의 아픔 치유, `평화의 장`
'위안부' 기림절, 세종서 만난다… 역사의 아픔 치유, '평화의 장'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세종시에서도 '기림절' 의미를 되새기는 사진전과 시민 행사가 차례로 열린다. 사진전은 이 기간 세종시청 1층 로비에서 선보이고, 기림의 날 시민 행사는 14일 오후 6시 30분부터 세종호수공원 앞 평화의 소녀상 일대에서 진행된다. 세종여성회를 비롯한 시민사회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추모하고 평화의 뜻을 나누기 위한 자리로 마련하고 있다. 세종여성회(대표 이혜선)가 주최·주관하고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조상호)가 후원하는 '제14차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절 기억주간 사진전'은 오는 10일부터 14일까..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안전모를 착용합시다’ ‘안전모를 착용합시다’

  • 극한 폭염 속 안전한 열차 운행을 위한 선로관리 극한 폭염 속 안전한 열차 운행을 위한 선로관리

  • ‘폭염으로 단축 영업합니다’ ‘폭염으로 단축 영업합니다’

  • ‘충청권 식수원을 보호하라’…대청호 녹조 제거하는 방제선 ‘충청권 식수원을 보호하라’…대청호 녹조 제거하는 방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