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시민공원 활성화 추진...문화·여가 기능 강화

  • 전국
  • 부산/영남

부산시설공단, 시민공원 활성화 추진...문화·여가 기능 강화

임시주차장 상반기 조성
잔디밭 도서관·영화제 운영
러너용 물품보관함 설치

  • 승인 2026-04-08 20:40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2025년 부산시민공원 어린이문화한마당 전경
지난해 부산시민공원에서 열린 '어린이문화한마당' 행사장을 가득 메운 시민들이 야외 공연을 관람하며 도심 속 공원 여가 문화를 즐기고 있다.(사진=부산시설공단 제공)
부산시설공단이 도심 속 휴식과 문화 기능을 대폭 강화해 부산시민공원을 시민 체감형 힐링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활성화 정책을 추진한다.

부산시설공단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쉽고 편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주차 환경 개선, 생활체육 활성화, 문화 프로그램 확대 등 다각적인 사업을 펼친다고8일 밝혔다.

공단은 이번 정책을 통해 공원의 여가 기능을 고도화하고 시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방침이다.

◆ 주차 편의 대폭 개선... 임시주차장 확충 및 안전 시설 정비

우선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지난달 남측 임시주차장 운영을 시작한 데 이어 상반기 중 동측에도 60여 면의 주차 공간을 추가로 조성한다.

지하주차장에는 차량유도시스템을 교체하고 미끄럼방지 도장을 실시해 안전을 강화하며, 4월부터는 모바일 결제 시스템을 도입해 이용객 편의를 높인다.

노후 목재 데크도 친환경 세라믹으로 교체해 쾌적한 환경을 만든다.

◆ '러너용 보관함' 설치 등 생활체육 확대... 시민 건강 증진 주력

시민들의 건강한 여가 활동을 위한 지원도 강화된다.

방문자센터 1층에 러너들을 위한 전용 물품보관함을 신설하고 명상요가, 에어로빅, 오카리나 등 다양한 참여형 문화강좌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시민공원을 단순한 산책로를 넘어 역동적인 생활체육의 장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 잔디밭 도서관·영화제 개최...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 넓혀

다채로운 문화 콘텐츠도 확충한다. 푸른 잔디 위에서 자유롭게 독서를 즐기는 '잔디밭 도서관'과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잔디밭 영화제'가 시민들을 맞이한다.

또한 지역 기관과 협업해 생태·예술 융합 프로그램인 '오감산책'과 안전체험 박람회 등 참여형 행사도 지속적으로 개최해 공원에 생명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부산시민공원을 시민들이 편안하게 찾는 힐링 공간이자 문화가 살아있는 공간으로 만들어가겠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경청해 더욱 안전하고 즐거운 공원 이용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늑대 탈출에 통제된 대전오월드
  2. [종합] 대전오월드 탈출 늑대 초등학교 인근까지 왔었다… 학교·주민 긴장
  3. 대전동물원 탈출 늑대, 오월드네거리까지 내려왔다 사라져
  4. [춘하추동]상식인 듯 아닌 얘기들
  5. 유가족에게 쫓겨나는 안전공업 대표
  1. 8일부터 공공기관 2부제·공영주차장 5부제 시행
  2. 안전공업 참사, 화재경보기 누가 껐나 '스위치 4개 OFF'
  3. 학령인구 감소 속 이공계 대학원생 늘었다… 전문가 "일자리 점검 필요"
  4. 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역본부, 대전 지역 아동 지원 위한 Localisation 본격 추진
  5. 구조물철거 후 화재감식, 그런데 철거계획은 다시 안전공업에 '꼬리무는 원인조사'

헤드라인 뉴스


퓨마에 이어 늑대까지…탈출 재현된 오월드 `관리부실`

퓨마에 이어 늑대까지…탈출 재현된 오월드 '관리부실'

연간 75만 명이 찾는 대전오월드에서 늑대가 탈출해 아이들이 수업하는 학교 주변의 거리를 배회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018년 퓨마 탈출 사건으로 시민들이 불안감을 느꼈던 사건 이후 동물원 관리대책을 수립했음에도 또다시 발생하면서 관리부실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8일 오전 9시 18분께 대전 중구 사정동에 있는 대전오월드에서 수컷 늑대 1마리가 사육공간을 벗어나 탈출했다. 2024년 1월생에 몸무게 30㎏ 성체로 사육사들에게 '늑구'라는 애칭으로 불렸다. 관람객이 입장하기 전에 늑대의 탈출 사실을 파악하고 동물원 입장을 전면 통제했..

[르포] 차량 5부제 첫날 대전 ‘큰 혼란 없다’…출퇴근 불편은 지속
[르포] 차량 5부제 첫날 대전 ‘큰 혼란 없다’…출퇴근 불편은 지속

자원 안보 위기 경보가 3단계로 격상되며 전격 시행된 차량 부제 제도 첫날. 우려와 달리 대전 도심은 비교적 차분하게 하루를 시작했다. 혼란을 걱정했던 시선과 달리, 현장은 '긴장 속 질서'에 가까웠다. 8일 오전, 대전 5개 구청 출입구 앞. 평소라면 끊임없이 이어지던 차량 행렬이 이날은 일정한 간격을 두고 멈춰 섰다. 출입구마다 배치된 안내 요원들이 차량을 일일이 확인하며 진입 여부를 안내했다. 수요일인 이날은 짝수 차량을 소지한 임직원만 운행이 가능했고, 민원인은 5부제에 따라 끝번호 3·8 차량이 제한 대상이었다. 운전자들은..

대전 계란 한 판 7626원으로 한 달 새 14% 급등... 장 보러 가는 주부들 부담
대전 계란 한 판 7626원으로 한 달 새 14% 급등... 장 보러 가는 주부들 부담

계란 특란 한 판 가격이 7000원을 넘어서면서 대전 밥상 물가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6개월간 이어져 계란 생산이 감소했기 때문인데, 가격이 급격하게 오르자 장을 보러 가는 주부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8일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7일 기준 대전 계란 특란 한 판(30개) 평균 소비자 가격은 7626원으로, 한 달 전(6676원)보다 14.2% 급등했다. 당초 6000원 중반대를 유지하던 가격은 3월 22일 6866원으로 상승하기 시작해 3월 24일 7309원으로 7000원대를 돌파했다. 이어 4월 3..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오월드 늑대 탈출…생포에 집중하는 소방과 경찰 대전오월드 늑대 탈출…생포에 집중하는 소방과 경찰

  • 공공기관 2부제 첫 날…자전거 출근 늘고 자동차 출근은 줄고 공공기관 2부제 첫 날…자전거 출근 늘고 자동차 출근은 줄고

  • 늑대 탈출에 통제된 대전오월드 늑대 탈출에 통제된 대전오월드

  • 8일부터 공공기관 2부제·공영주차장 5부제 시행 8일부터 공공기관 2부제·공영주차장 5부제 시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