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배움의 가치 공유…80주년 기념 동문 릴레이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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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배움의 가치 공유…80주년 기념 동문 릴레이 강연

천종호·주성철·배은희 등 출연
4월 27일부터 5월 28일까지
온·오프라인 병행 3회 진행

  • 승인 2026-04-09 08:33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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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학교 도서관이 개교 80주년을 기념해 천종호 판사, 주성철 편집장, 배은희 대표를 초청해 진행하는 동문 릴레이 특강 포스터.(사진=부산대 제공)
부산대학교가 개교 80주년을 맞아 캠퍼스에서 시작된 배움의 가치를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특별한 동문 초청 특강을 마련했다.

부산대 도서관은 개교 80주년을 기념해 사회 각계에서 활약 중인 동문 저자들을 초청한 릴레이 특강 '부산대인과의 만남'을 4월 27일부터 5월 28일까지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학 시절의 배움이 어떻게 삶의 길로 이어지는지 조명하며 대학과 지역을 연결하는 지식의 장으로 꾸며진다.

국립대학육성사업 '책 읽는 대학'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특강은 새벽벌도서관 새벽마루에서 열리며, 총 3명의 동문이 연사로 나서 각자의 전문 분야와 삶의 궤적을 들려줄 예정이다.

◆ 법조·문화·기록 분야 전문가 3인의 릴레이 강연

첫 문을 여는 강연자는 27일 법학과 85학번인 부산지방법원 천종호 부장판사다.

천 판사는 '진실이 힘이다'라는 주제로 비행 청소년 문제와 공동체적 책임에 대해 심도 있는 메시지를 전한다.

이어 5월 12일에는 행정학과 94학번인 주성철 씨네플레이 편집장이 전공과 다른 길을 걷게 된 도전 과정을 담아 '전공과는 다른 꿈을 꾼다는 것'에 대해 강연한다.

마지막인 5월 28일에는 기록연구소 '빨간집' 배은희 대표가 '지역을 기록하는 삶'을 주제로 무대에 오른다.

사회복지학과 95학번이자 기록관리학 전공자인 배 대표는 대학에서의 배움이 지역사회 실천으로 확장되는 과정과 기록의 공공적 가치를 공유할 계획이다.

◆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지역사회 참여 확대

이번 행사는 부산대 구성원은 물론 지역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현장 강연과 온라인 생중계를 병행해 운영한다.

현장 참여는 회차별로 선착순 200명까지 가능하며, 온라인 참가는 인원 제한이 없다.

참가 신청은 강연 개최 2주 전부터 부산대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순차적으로 접수한다.

우균 부산대 도서관장은 "동문들의 삶과 소중한 경험을 통해 대학의 본질적인 가치를 나누고자 마련한 자리"라며 "개교 80주년을 맞아 대학과 지역이 한층 더 깊게 교류하는 계기가 돼 활발한 지식 공유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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