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체류형 관광 메카 도약...2026 크루즈 전략 추진

  • 전국
  • 부산/영남

부산시, 체류형 관광 메카 도약...2026 크루즈 전략 추진

4대 전략 12개 세부과제 시행
올해 크루즈 80만 명 방문 예상
4월 12일 럭셔리 모항 크루즈 입항

  • 승인 2026-04-09 10:14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크루즈선 부산항 입항 현황(2023~2026)
2023년부터 2026년까지 부산항 크루즈선 입항 현황을 전체, 중국발, 방문객 수로 나누어 보여주는 그래프.(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크루즈 관광객 유치 확대와 체류형 관광 전환을 담은 '2026년 글로벌 크루즈 관광 활성화 추진 전략'을 수립해 실행에 나선다.

부산시는 글로벌 크루즈 시장의 급격한 회복세와 중국발 수요 증가에 발맞춰 지역 관광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종합 전략을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올해 부산항에 약 447항차의 크루즈선이 입항해 8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 마케팅 다변화와 콘텐츠 고도화로 경쟁력 강화

시는 '크루즈로 찾고, 다시 찾고 싶은 도시 부산'을 비전으로 마케팅 다변화, 관광편의 제고, 콘텐츠 고도화, 재방문 설계 등 4대 전략을 추진한다.

럭셔리 크루즈 유치를 확대하고 부산을 출발지와 종착지로 삼는 모항(Fly&Cruise) 기능을 강화해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 축제와 연계한 체험형 콘텐츠를 개발하고 야간 관광 및 미식 체험 프로그램을 상품화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개별 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안내 서비스인 '콘시어지'를 도입하고 셔틀버스 및 다국어 안내 체계를 확충해 기항지로서의 편의성을 대폭 높인다.

◆ 럭셔리 모항 크루즈 입항 및 경제 활성화 기대

전략 추진의 일환으로 4월 12일 프랑스 포낭사의 럭셔리 크루즈 '르 쏘레알'호가 올해 두 번째로 부산을 찾는다.

이 선박은 부산에서 승하선이 이뤄지는 100% 외국인 모항 방식으로 운영돼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승객들을 위해 용두산 공원 나이트 투어 등 다채로운 환대 행사를 준비한다.

박형준 시장은 "크루즈 관광을 도시의 매력을 깊이 경험하고 다시 방문하게 만드는 핵심 모델로 정착시키겠다"며 "글로벌 시장의 변화를 기회로 삼아 부산을 동북아를 대표하는 크루즈 허브이자 모항 중심 도시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세종·천안·홍성·청주지역공인회계사회, 17일 본격 출범
  2. 열흘 만에 돌아온 ‘늑구’ 브리핑
  3. 오월드 늑대 '늑구 탈출' 대전시장·도시공사 사장 사과…"재발방지 대책 수립"
  4. [인터뷰]노금선 실버랜드 원장(선아복지재단 이사장)
  5. 사단법인 목요언론인클럽 창립 45주년 기념식 및 후원의 밤
  1. '22일 지구의 날' 소등행사…25일 세종 어린이 시화 대회 개최
  2. 탄소중립 향해 걷고, 줍고, 나누고… 기후변화주간 행사 '풍성'
  3. "참가 무료, 경품 쏟아진다"…세종서 자전거 타고 '행정수도 퍼즐' 완성 투어
  4. "흩어진 유성을 하나로"… '조O휘' 대형 현수막 눈길
  5. 늑구 탈출 관련해 사과하는 정국영 대전도시공사 사장

헤드라인 뉴스


늑구, 물고기 먹으며 버텼나… 뱃속에 낚시바늘과 생선가시

늑구, 물고기 먹으며 버텼나… 뱃속에 낚시바늘과 생선가시

대전 오월드에서 탈출해 9일 만에 포획된 늑대 '늑구'가 몸 안에서 낚시바늘이 발견돼 이를 제거하는 수술까지 마치고 격리되어 건강을 회복 중이다. 대전시와 오월드는 17일 언론 브리핑에서 간밤에 포획한 늑구의 몸 엑스레이 촬영에서 길이 2.6㎝의 낚시바늘이 발견돼 이를 내시경 시술을 통해 몸 밖으로 제거했다고 밝혔다. 늑구 위 안에서는 생선가시와 낚시바늘, 나뭇잎이 있는 것으로 검진됐고, 낚시바늘은 위 안쪽으로 깊게 들어가 있어 자칫 위 천공 위험까지 있었다. 늑구는 오월드 사육공간을 벗어나 보문산 일원에서 지내는 동안 먹이활동을..

`아산 성웅 이순신 축제`, `보는 축제` 에서 `머무는 축제`로
'아산 성웅 이순신 축제', '보는 축제' 에서 '머무는 축제'로

올해로 65회를 맞는 '성웅 이순신 축제'가 단순 관람형 행사에서 벗어나 관람객이 지역에 머물며 즐기는 '체류형 관광 축제'로 전면 개편된다. 아산시는 '다시 이순신, 깨어나는 아산, 충효의 혼을 열다'를 주제로 28일부터 5월 3일까지 개최하는 이번 축제의 지향점을 '방문 중심'에서 '체류와 소비의 선순환'으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축제 무대를 도시 전역으로 넓혀 낮과 밤이 끊기지 않는 콘텐츠를 배치, 방문객의 발걸음이 자연스럽게 지역 상권으로 이어지도록 설계했다. 특히 과거 축제의 상징이었던 '야시장 감성'을 도심 속으로 끌어들..

천안법원, 수백억원 가로챈 아쉬세븐 아산지사장 등 일당 징역형
천안법원, 수백억원 가로챈 아쉬세븐 아산지사장 등 일당 징역형

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는 화장품 다단계 방문판매 회사 투자금을 모집해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A(46)씨에게 징역 3년, B(41)·C(50)·D(51)·E(55)씨에게 각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2017년부터 '아쉬세븐'의 아산지사장인 A씨는 공범들과 함께 피해자에게 '5개월 마케팅 공동구매 사업에 투자를 해라. 4개월 투자하면 매월 수익금 4.85%가 나오고 5개월 뒤에는 원금을 그대로 반환해 주는데 이때 세금 3%만 떼고 돌려준다'는 취지로 투자를 권유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늑구 탈출 관련해 사과하는 정국영 대전도시공사 사장 늑구 탈출 관련해 사과하는 정국영 대전도시공사 사장

  • 열흘 만에 돌아온 ‘늑구’ 브리핑 열흘 만에 돌아온 ‘늑구’ 브리핑

  • 세월호 순직교사 故 김초원 씨의 부모가 전하는 생일 축하인사 세월호 순직교사 故 김초원 씨의 부모가 전하는 생일 축하인사

  • 씨 없는 포도 ‘델라웨어’…전국 첫 출하 씨 없는 포도 ‘델라웨어’…전국 첫 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