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2027년 국비 확보 총력전 돌입, 세종청사 찾아 선제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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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2027년 국비 확보 총력전 돌입, 세종청사 찾아 선제 대응

정부세종청사 방문해 핵심 현안 사업 설명, 탄소중립·재해예방 등 미래 기반 구축 집중

  • 승인 2026-04-15 09:57
  • 전종희 기자전종희 기자
제천시, 2027년 정부국가예산 확보 부처단계 대응 돌입
제천시 최승환 권한대행이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해 정향우 기획예산처 사회예산심의관을 면담하며 주요 현안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제천시 제공)
제천시가 2027년도 정부 예산 확보를 위해 발 빠른 대응에 나섰다. 지역 핵심 사업을 국가 예산안에 선제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중앙부처와 접촉을 강화하며 '국비 확보 총력전'에 돌입한 것이다.

제천시는 지난 14일 최승환 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정부세종청사를 찾아 주요 부처를 상대로 지역 현안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각 부처의 예산요구서가 확정되기 전 단계에서 핵심 사업을 정부안에 반영하기 위한 선제적 전략으로 풀이된다.

시는 이날 기후·에너지·환경 분야를 비롯해 행정안전부, 기획예산처 관계자들을 만나 사업의 정책적 연계성과 지역 파급 효과를 집중적으로 강조했다. 특히 국가 정책 방향과의 정합성을 부각하며 예산 반영의 타당성을 설득하는 데 주력했다.

이번에 제천시가 건의한 주요 사업은 시민 안전 확보와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 기반 구축에 초점이 맞춰졌다. 구체적으로는 ▲탄소중립 설비 지원사업 ▲월악산국립공원 생태탐방원 조성 ▲두학 2 자연재해 위험 개선 지구 정비 ▲공전 자연재해 위험 개선 지구 정비 등이 포함됐다. 이들 사업은 재난 예방과 환경 대응, 관광 자원 확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최승환 권한대행은 "국비 확보의 핵심은 국가 정책과 지역 사업 간의 연결고리를 얼마나 설득력 있게 제시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정부 예산안이 확정될 때까지 현장 중심의 대응을 이어가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천시는 앞으로 각 부처 예산안이 기획예산처로 제출되는 5월 말까지 실무진 간 상시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사업 논리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국비 확보 가능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제천=전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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