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해조류 블루카본 가치 조명 국제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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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해조류 블루카본 가치 조명 국제 포럼 개최

미 MIT·서울대 등 국내외 유명 석학 참석

  • 승인 2026-04-29 11:32
  • 서경삼 기자서경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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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전남 완도군에서 개최된 블루카본 관련 포럼.(사진=완도군 제공)
전남 완도군이 'Pre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기간 중 5월 4일 완도군 생활문화센터에서 '완도 블루카본 국제 포럼'을 개최한다.

29일 완도군에 따르면 '기후 위기 대응과 블루카본의 미래'라는 주제로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전략인 해조류 블루카본의 가치를 조명하고 국제적인 탄소 흡수원 인증 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해 포럼을 마련됐다.

포럼은 국내외 학계 전문가는 물론 정부 관계자, 어업인, 학생 등 250여 명이 참석해 해조류를 통한 탄소 중립 실현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특히 관련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들이 참여하는 점이 눈에 띈다.

미국 에너지부 원장을 역임한 에블린 엔 왕(Evelyn N. Wang) MIT 에너지·기후 부총장이 포럼의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며, 셰인 코신스키(Shane Kosinski) 이사 역시 해당 분야 전문가로 참석한다.

국내 IPCC 방법론 저자인 한림대 김승도 교수, 군산대 권봉오 교수가 자리해 해조류 블루카본의 국제 인증 가능성을 진단하고, 국내 블루카본 연구의 최고 권위자인 서울대학교 김종성 교수와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이기택 교수가 포럼의 핵심인 주제 발표를 맡는다.

두 발표자는 해조류의 탄소 흡수 능력과 이를 통한 기후 위기 극복 방안, 그리고 최신 국제 연구 동향을 전달할 계획이다.

종합 토론에서는 신우철 완도군수가 좌장을 맡아 실효성 있는 정책 방향을 이끌어 낸다.

토론에는 김종성, 이기택, 김승도, 권봉오 교수와 해양수산부 강동양 수산자원정책과장, 한국수산자원공단(FIRA) 최임호 전략사업본부장 등 현장과 정책을 아우르는 전문가들이 참여해 수산업 기후 위기 대응과 블루카본 정책 실행 방안을 논의한다.

군은 포럼을 통해 지구를 살리는 '블루카본'의 국제적 위상을 확립하고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어업인들에게는 탄소 배출권 등 새로운 소득 창출 기회, 학생들에게는 미래 해양 산업의 비전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포럼은 완도가 선도해 온 해조류 블루카본 정책을 세계와 공유하는 중요한 행사가 될 것이다"면서 "해조류 블루카본 인증 등 수산업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설계하는 자리인 만큼 많은 분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완도=서경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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