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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주 석장리 구석기축제에서 아이들이 유물 발굴 체험을 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사진=고중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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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주 석장리 구석기축제에서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돌화로 체험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고중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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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주 석장리 구석기축제 '꿈의 오케스트라' 공연에 많은 관람객들이 모여 푸른 자연 속에서 울려퍼니는 하모니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사진=고중선 기자) |
대한민국 최초의 구석기 유적지인 공주 석장리박물관 일원이 5만 년 전 선사시대로 타임머신을 타고 이동했다. 지난 2일 개막한 '제18회 공주 석장리 구석기축제'가 황금연휴를 맞아 구석기인의 삶을 체험하려는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이번 축제는 '석장리, 선사로 떠나는 시간여행!'을 주제로, 단순 전시를 넘어 관람객이 직접 구석기 시대의 생존 기술을 익히는 참여형 프로그램 중심으로 구성됐다. 축제 메인 장소인 잔디광장에 조성된 '구석기 체험존'에서는 뗀석기를 제작하고 활쏘기와 돌창 던지기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으며, 특히 인기 체험 부스에는 긴 대기 줄이 늘어서며 축제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가장 호응이 뜨거웠던 코너는 '구석기 음식나라'였다. 돌 화로를 이용해 옥수수와 고기를 직접 구워 먹는 원시 구이 체험은 방문객들에게 오감 만족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세종시에서 자녀와 함께 방문한 한 시민은 "아이가 직접 돌 화로에 불을 붙여 고기를 구워보는 과정이 매우 색달랐다"며 "스마트폰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뛰어노는 아이의 모습을 보니 정말 만족스럽고, 이런 유익한 행사가 지역에서 더 자주 열려 아이들이 체험할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전에서 온 또 다른 학부모 역시 "뗀석기 만들기 체험 등을 통해 선사시대 인류의 지혜를 배울 수 있어 교육적인 의미가 컸다"며 "지역의 역사적 가치를 살린 이런 축제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자주 개최된다면 가족 나들이 장소로 최고일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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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최초의 구석기 유적지에서 2일 '제18회 공주 석장리 구석기축제'가 공주 석장리박물관 일원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사진= 공주시 제공) |
송무경 공주시장 권한대행은 "석장리 구석기축제는 체험과 교육, 관광이 결합된 대한민국 대표 가족형 축제"라며 "남은 기간에도 관람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구석기 문화를 경험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축제는 어린이날인 5일까지 공주 석장리박물관 및 상왕동 일원에서 계속된다.
공주=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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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중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