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향기 속 힐링 농캉스”… 2026 청주시 도시농업 페스티벌 개막

  • 충청
  • 충북

“꽃향기 속 힐링 농캉스”… 2026 청주시 도시농업 페스티벌 개막

17일까지 청주시농업기술센터 일원서 개최… 유채꽃·청보리 물결 장관
반려식물 병원·삼대 원예교실 등 체험 풍성… 그늘막·쉼터 등 편의 대폭 강화

  • 승인 2026-05-14 08:06
  • 엄재천 기자엄재천 기자

'2026 청주시 도시농업 페스티벌'이 14일부터 17일까지 청주시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일상과 환경의 치유'를 주제로 개최되어 도심 속 농업의 가치를 알립니다. 이번 축제는 대규모 유채꽃밭과 청보리밭 등 아름다운 경관 정원을 선보이며, 반려식물 병원과 원예교실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배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관람객들은 각종 공연과 먹거리,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즐기는 동시에 개선된 쉼터와 편의시설을 이용하며 봄의 정취 속에서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습니다.

2026 도시농업페스티벌 조감도
2026 도시농업페스티벌 조감도.(사진=청주시 제공)
도심 속에서 농업의 가치를 발견하고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2026 청주시 도시농업 페스티벌'이 화려한 막을 올렸다. 청주시는 14일 오전 개장식을 시작으로 오는 17일까지 나흘간 청주시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꽃과 정원, 체험이 어우러진 축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도시농업, 일상의 치유와 환경의 치유'를 주제로 무심천 수변을 따라 대규모 자연 공간이 조성됐다.

경관 정원은 3만 5000㎡ 부지에 펼쳐진 황금빛 유채꽃밭과 푸른 청보리밭이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테마 정원은 탄소중립정원, 치유정원, 반려식물 정원 등 도시농업의 트렌드를 담은 공간과 시민들이 직접 가꾼 상자텃밭, 분재 전시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올해는 단순 관람을 넘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배우는 프로그램이 한층 강화됐다.

반려식물 병원(신규)은 키우는 식물의 상태를 진단받고 올바른 관리법을 배우는 상담 코너가 마련되어 반려식물 집사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삼대가 함께하는 어린이 원예교실, 재활용 컵 미니화분 만들기, 쌀키링 및 크림꿀 만들기 등 다채로운 오감 만족 체험이 운영된다.

전통놀이 체험과 박 터트리기 등 전 세대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놀이마당이 펼쳐진다.

축제장 곳곳에서는 관람객의 눈과 귀, 입을 즐겁게 하는 프로그램이 가득하다. 팜콘서트, 버스킹, 버블쇼, 로봇드러머 공연 등이 축제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청원생명브랜드 홍보관과 농특산물 직거래장터에서 신선한 지역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푸드트럭과 추억의 도시락 코너 등 야외에서 즐기는 별미 공간도 준비됐다.

청주시는 지난해 이용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축제장 환경을 대폭 개선했다. 햇빛을 피할 수 있는 그늘막을 주요 동선에 확대 설치하고, 잔디광장 곳곳에 시민 쉼터를 마련해 누구나 여유롭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신병대 청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페스티벌은 도시민들이 농업을 통해 환경의 소중함을 느끼고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정성껏 준비했다"며 "가족과 함께 행사장을 찾아 봄의 정취를 만끽하며 소중한 추억을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는 오는 17일(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청주=엄재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충남대 통합 무산되면 재정 손실만 500억원 이른다
  2. 증산도 한연선 종도사(宗道師) 입극(立極) 대천제(大天祭) 봉행
  3. [월화수목 달빛걷기] 가을비 속 갑천 걷는 시민들…2000명 함께한 달빛 아래 낭만
  4. [월화수목 달빛걷기] 우산 쓰고 가족.연인 함께…공연 즐기며 건강도 챙겨
  5. 대전 민주당, 2차 공공기관 이전 대응 본격화
  1. 대전서 스토킹 피해 신고 전 연인 살해 남성 강릉서 체포
  2. 대전 연축지구 개발 탄력받나… 공공기관 유치 준비 주목
  3. 충남대, 통합 재투표 추진 여부 이번주 발표 …11월 중 구성원 의견 다시 묻나
  4. "현행 교정본부 3대 병목현상, 사회 안전망 구축 구조적 어려워"
  5. [월화수목 달빛걷기] 네 남매 가족의 연례행사…"걷고 대화할 수 있어서"

헤드라인 뉴스


[긴급점검] 스토킹 신고했지만 또 참변… 피해자 보호는 언제까지

[긴급점검] 스토킹 신고했지만 또 참변… 피해자 보호는 언제까지

스토킹 상담이 2년 새 3배 이상으로 늘어난 가운데 피해 신고 이후에도 살인 등 강력범죄로 이어지는 사건이 잇따르면서 신고 초기부터 사건 종결 이후까지 피해자의 안전을 살피는 보호체계가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최근 대전에서 과거 스토킹 피해를 신고했던 여성이 전 연인에게 살해된 사건까지 발생하면서 피해자 의사만을 근거로 위험 종결을 판단하면 안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26일 여성긴급전화 1366 대전센터에 따르면 스토킹·가정폭력·교제폭력 등 전체 상담 건수는 2023년 1만4955건, 2024년 1만6855건, 2025년 1만5339..

이름 넣자 `가짜 구속영장` 발부… 세종경찰, 해외 피싱조직 검거
이름 넣자 '가짜 구속영장' 발부… 세종경찰, 해외 피싱조직 검거

"등기우편을 확인하라"며 가짜 구속영장을 내민 해외 보이스피싱 조직이 세종 경찰에 붙잡혔다. 세종경찰청 강력마약범죄수사대는 중국·태국·라오스를 거점으로 피해자 68명에게서 약 31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 조직원 12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8명을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은 이들에게 범죄 단체 가입·활동과 통신사기 피해 환급법 위반 혐의를 적용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일당은 2025년 3월부터 2026년 3월까지 해외에서 보이스피싱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보고 있다. 카드사와 법원·검찰·금융감독원 등을 사칭해 피해자들을 속..

㈜중도일보사 김원식 회장·김현수 대표이사 부자(父子) 아너 소사이어티 탄생
㈜중도일보사 김원식 회장·김현수 대표이사 부자(父子) 아너 소사이어티 탄생

아버지와 아들 父子 아너의 대를 잇는 나눔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바로 김원식 중도일보 회장과 김현수 중도일보 대표이사이다.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유재욱)는 26일 오전 11시 중도일보 회장실에서 김원식 중도일보 회장과 아들 김현수 중도일보 대표이사의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식을 개최했했다. 이번 가입은 대전에서 부자(父子) 가 동시에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한 최초의 사례로, 가족이 함께 실천하는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김원식 회장과 김현수 대표이사는 각각 1억 원 기부를 약정하며 대전 아너 소사이어티 133..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울긋불긋’ 대전 도심 ‘울긋불긋’ 대전 도심

  •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

  •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