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감 선거 본선 레이스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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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감 선거 본선 레이스 돌입

첫날 5명 모두 등록 완료
정책 경쟁 세결집 본격화 전망

  • 승인 2026-05-14 17:26
  • 신문게재 2026-05-15 4면
  • 박수영 기자박수영 기자

6·3 대전교육감 선거 후보 등록에 5명의 후보가 참여하며 본격적인 본선 레이스가 시작되었으나, 기대를 모았던 진보 진영 등의 후보 단일화는 결국 무산되었습니다.

각 후보는 교권 회복과 학력 신장 등 지역 교육 현안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공약을 발표하며 세 확장에 나섰고, 인지도와 조직력을 앞세운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교육계 안팎에서는 정당 공천이 없는 선거 특성상 후보 간의 세 대결이나 비방보다는 교육 철학과 비전을 검증하는 정책 중심의 선거가 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후보등록
왼쪽부터 맹수석, 성광진, 오석진, 정상신, 진동규 후보. (사진=-각 후보 캠프 제공)
6·3 대전교육감 선거에 나선 예비후보들이 일제히 후보 등록을 마치며 본선 레이스에 돌입했다. 후보별 인지도와 조직력을 비롯해 교권 회복 등 주요 교육 현안을 둘러싼 경쟁도 본격화 될 전망이다.

후보 등록 첫날인 14일 맹수석, 성광진, 오석진, 정상신, 진동규 후보 등 5명이 대전교육감 후보 등록을 마쳤다.

그동안 지역 교육계에서는 선거 판세를 뒤흔들 최대 변수로 단일화를 꼽아왔다. 정당 공천 없이 치러지고 후보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교육감 선거 특성상 단일화 여부가 선거 판세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성광진 후보와 맹수석 후보는 후보 등록을 앞두고 재단일화 논의를 이어왔지만 끝내 접점을 찾지 못했다. 각자의 길을 가겠다는 뜻을 밝힌 두 후보는 각각 민주·진보 진영 후보임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후보 등록이 마무리되면서 각 후보들의 세 확장 경쟁도 본격화되는 분위기다.

교육감 선거는 정당 공천 없이 치러지는 만큼 후보 개인의 인지도와 조직력, 현장 접촉력이 막판 표심을 좌우할 핵심 변수로 꼽힌다. 대전교육 현안으로 떠오른 교권 회복과 학력 신장, 교육복지 확대, 학교 안전 등이 주요 의제로 부상한 만큼 후보 간 정책 경쟁 역시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성광진 후보는 국립대전현충원 세월호 희생 교사 묘역 참배를 시작으로 공식 일정을 소화했다. 맹수석 후보는 대전교육의 미래를 위한 든든한 책임교육, 따뜻한 시민교육, 건강한 안심교육, 스마트 미래교육, 공정한 교육행정 등 5대 공약을 제시했다.

오석진 후보는 이날 성명서를 내고 일부 캠프 관계자들의 비방 행태를 지적했다. 오 후보는 "정치적 언어가 아닌 후보의 비전을 분명히 제시할 수 있는 교육 수장을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상신 후보는 이날 후보 등록을 마친 뒤 선거사무소에서 학부모와 시민이 함께하는 정상캠프 발대식을 열었으며, 진동규 후보는 교육과 행정 경험을 앞세워 교육 특화도시 완성을 약속했다.

교육계 안팎에서는 후보 간 세 경쟁이 치열해질수록 공약 검증과 정책 논의가 뒤로 밀릴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정책 중심의 선거가 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교육계 한 인사는 "교육감 선거는 정당 경쟁이 아닌 만큼 정책과 교육 비전으로 평가받아야 한다"며 "유권자들이 후보의 정책과 철학을 중심으로 판단하는 정책 선거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박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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