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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공약 이미지(사진=챗GPT 제작) |
당진시장을 선택하는 선거가 국민의힘 오성환 후보와 민주당 김기재 후보의 치열한 재대결로 전개되는 가운데 지역의 인구소멸 위기를 극복할 핵심 열쇠인 '청년 정책 및 일자리 공약'을 두고 두 후보 간의 선명한 시각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특히 재선에 도전하는 오성환 후보는 민선 8기 동안 이뤄낸 압도적인 투자 유치 MOU 실적과 현실적인 정착 기반을 결합한 공약을 선보이며 공약의 신뢰도와 실효성 면에서 우세를 점하고 있다는 평가다.
오성환, '18.8조 투자 유치' 실적 바탕… 실현 가능성 높은 '청년농 1000명' 승부수
오성환 후보의 청년 정책은 '입증된 실적'과 '현실적인 정착 유도'가 핵심이다. 오 후보는 임기 중 달성한 약 18조8000억 원 규모의 대규모 기업 투자 유치 MOU 성과를 바탕으로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지속해서 창출하겠다는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공약은 최근 발표한 '청년 농업인 1000명 시대' 프로젝트다.
이를 통해 고령화되는 농촌에 젊은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철강회사의 폐열을 활용한 36만 평 규모의 스마트팜 단지 중 13만 평을 청년 농업인들에게 우선 공급하겠다는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제시했다.
이는 단순한 자금 지원을 넘어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영농 기반을 다지고 지역에 안착할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인 인프라 구축 중심의 정책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
이미 임기 내 청년 농업인을 580여 명까지 끌어올린 지표가 오 후보 공약의 추진력을 뒷받침한다.
김기재, '당진시 대전환' 앞세워… 신산업 중심의 미래 일자리 구상
반면, 민주당 김기재 후보는 '당진시 대전환 11대 프로젝트'를 가동하며 대대적인 산업 체질 개선을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을 외치고 있다.
김 후보는 산업·일자리 분야 공약을 통해 당진형 AI·데이터 기반 제조혁신 허브 구축, 수소·그린스틸 산업클러스터 조성, 기업-지역인재 상생 협력체계 구축 등을 공약했다.
아울러 탄소중립형 스마트팜 및 수산식품 고부가가치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청년농의 정착 기반을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김 후보의 정책은 친환경 신산업으로의 대전환을 지향한다는 점에서 미래지향적인 가치를 지니고 있으나 대규모 국·도비 확보와 중장기적인 인프라 조성이 선행돼야 한다는 점에서 실현 속도와 구체성 면에서 보완이 숙제로 꼽힌다.
실전형 '확실한 성과' vs 장기적 '미래 청사진'
두 후보의 공약을 비교해 보면 오성환 후보는 시장 재임 시절 증명해 낸 행정력과 실물 경제 성과를 바탕으로 당장 청년들의 삶에 적용 가능한 '실전형 공약'을 배치해 확실한 우위를 가져가려는 전략이 돋보인다.
반면 김기재 후보는 구조적인 대전환에 방점을 둔 '장기적 청사진'으로 승부수를 던진 모양새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청년층의 유출을 막고 지역 정착을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구호보다 손에 잡히는 성과와 실현 가능성이 중요하다"며 "오 후보의 실물경제 기반 공약이 유권자들에게 얼마나 현실감 있게 다가가는지가 선거의 향방을 가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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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