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경대, 해수부 AI 상용화 사업 참여기관 선정

  • 전국
  • 부산/영남

국립부경대, 해수부 AI 상용화 사업 참여기관 선정

AI 기반 연제품 품질 표준화
동원F&B 컨소시엄 참여

  • 승인 2026-06-08 21:23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국립부경대 대연캠퍼스 전경(2026.4.)
국립부경대 대연캠퍼스 전경.(사진=국립부경대 제공)
국립부경대학교가 해양수산 분야 인공지능(AI) 기술 상용화 지원사업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 대학은 AI 기반 수산식품 제조공정 표준화 기술 개발에 참여하며 관련 연구를 수행한다.

국립부경대는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해양수산 AI 응용제품 신속 상용화 지원사업'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AI 기술을 활용한 해양수산 분야 제품과 서비스의 현장 적용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국립부경대는 동원F&B가 주관하는 컨소시엄에 참여해 핵심 연구개발을 맡는다.

컨소시엄은 올해 6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총 19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다어종 연육 유래 연제품 품질 표준화를 위한 분광 기반 지능형 멀티모달 AI 교반 제어 시스템 상용화'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 AI 기반 제조공정 표준화 추진

이번 과제는 어묵과 맛살 등 연제품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품질 편차를 줄이고 제조공정을 표준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라만 분광 등 분광 분석 데이터와 AI 기술을 결합해 교반 공정을 실시간으로 제어하는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생산 효율성과 제품 품질을 동시에 높이는 것이 목표다.

특히 원료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품질 변수를 데이터 기반으로 관리해 균일한 제품 생산이 가능하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 수산식품 산업 경쟁력 강화 기대

국립부경대는 유보미 교수와 남원일 교수, 하지환 교수 연구팀을 중심으로 분광 분석 기반 품질 표준화 기술 개발에 참여한다.

연구팀은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상용화 기술 확보와 함께 수산식품 제조 공정의 자동화 수준을 높이는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대학 측은 이번 사업이 해양수산 분야와 AI 기술을 융합한 산학협력 사례로서 지역 수산식품 산업의 고부가가치화와 디지털 전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보미 교수는 "수산식품 산업에서 원료 품질의 표준화는 오랫동안 해결해야 할 과제였다"며 "분광 분석과 AI 기술을 결합한 연구를 통해 산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성과를 만들고 기업과의 협력 효과를 지역 산업 전반으로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전담기관과 수행기관 간 협약 체결을 거쳐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경기도, 파주 미래도시 청사진 확정
  2. 허태정표 ‘대전예술가의집 시민 환원’ 현실화되나…관건은 이전 대책
  3. 허태정號 온통대전 부활 예고... 관건은 예산 확보
  4. 포스트 지방선거 공공기관 2차 이전 부상…李대통령 8일 언급하나
  5. 올 첫 총경급 정기인사… 충청 4개 시·도에서 59명 자리 옮겨
  1. [오늘과내일] 재건축은 자산가치와 공동이익을 균형있게 추구해야
  2. [월요논단] 고향사랑기부, 국민 참여로 지역을 살린다
  3. [대전에서 신화 읽기] 제16장-숭어리샘, 나르키소스를 넘어서
  4. 포스트 6ㆍ3 충청 與野 "이번엔 집안 싸움…" 다시 후끈
  5. '포스트 지선' 여야 상반된 처지… 민주 '원팀가속' vs 국힘 '갈등지속'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 행정통합 풍전등화… 충청`5극 3특` 플랜B에 촉각

대전충남 행정통합 풍전등화… 충청'5극 3특' 플랜B에 촉각

이재명 대통령이 8일 민선 9기 행정통합 불가방침을 공언한 가운데 충청권 미래 발전 전략 수정이 불가피해졌다는 지적이다. 현 정부 균형발전 기조인 '5극 3특' 달성을 위한 주요 전략으로 거론돼 온 행정통합 추진 동력이 사그라 들면서 플랜B 마련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일각에선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진 대전 충남 행정통합 대신 기존의 충청권 광역연합을 내실화해 시도간 실질적 협력을 극대화 하자는 의견이 커지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광역단체 행정통합과 관련해 "이미 국민들이 뽑..

74명 사상 대전 안전공업 화재 원인 규명 속도…발화 추정지점 확인
74명 사상 대전 안전공업 화재 원인 규명 속도…발화 추정지점 확인

사상자 74명이 발생한 대전 대덕구 안전공업사 화재사고에 대해 조사 중인 경찰과 소방이 화재 원인 규명에 속도를 내고 있다. 8일 대전경찰청 과학수사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부터 경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방본부, 안전보건공단 등 관련 기관 20여 명이 화재현장 발화 추정지에 대한 추가 합동 감식을 벌였다. 6월 4일 경찰은 관계 기관·유족과 합동 감식을 벌여 발화부로 추정되는 공장 1층과 기계 설비 등을 확인하고, 기계적·전기적 요인에 의한 것인지 들여다봤다. 발화 목격 지점에 잔해물이 있어 제거한 뒤 이날 추가 감식을 진행..

첫 정지궤도 `천리안위성 1호` 무덤궤도서 OFF…16년간 16억㎞ 우주비행
첫 정지궤도 '천리안위성 1호' 무덤궤도서 OFF…16년간 16억㎞ 우주비행

대한민국 첫 정지궤도 인공위성인 '천리안위성 1호(무게 2.5t)'가 16년간 16억㎞ 우주비행을 마치고 위성의 무덤으로 불리는 폐기궤도에 진입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이상철)은 6월 8일 새벽 1시 32분에 천리안위성 1호기의 전원을 차단해 운영을 종료하는 비활성화 조치했다고 밝혔다. 2010년 6월 발사된 천리안위성 1호는 16년간 기상·해양 관측 및 통신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대한민국은 이때 세계 7번째 기상관측 위성 보유국 반열에 올랐으며, 해외 의존도를 벗어나 독자적인 기상정보를 확보했다. 태풍과 집중호우 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대동천 하상주차장 15일부터 폐쇄 대전 대동천 하상주차장 15일부터 폐쇄

  • ‘늑구 보러 왔어요’ ‘늑구 보러 왔어요’

  • 대전 지방선거 당선자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조문 대전 지방선거 당선자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조문

  • 지방선거 끝…선거벽보 철거 지방선거 끝…선거벽보 철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