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민공원서 감자 캐기 체험… 꼬마농부들 웃음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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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민공원서 감자 캐기 체험… 꼬마농부들 웃음꽃

어린이집 원아 등 50여 명 참여
직접 수확하며 자연의 가치 체험

  • 승인 2026-06-09 10:04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보도자료정1
부산시민공원 농업테마숲에서 열린 감자 수확 체험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과 관계자들이 직접 수확한 감자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부산시설공단 제공)
부산시민공원이 아이들의 특별한 자연학습 공간으로 변신했다.

부산시설공단은 최근 부산시민공원 기부숲 내 농업테마숲에서 어린이집 원아와 공단 임직원 등 50여 명이 함께한 감자 수확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9일 밝혔다.

참가 어린이들은 흙을 직접 만지며 감자를 캐내는 활동에 참여하고 작물이 자라는 과정과 수확의 기쁨을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 흙 만지고 감자 캐며 생태 감수성 키워

이날 아이들은 땅속에서 감자가 모습을 드러낼 때마다 환호하며 수확 활동에 몰입했다.

직접 캔 감자를 손에 들고 크기와 모양을 살펴보는 모습도 이어졌다. 평소 도시 생활 속에서 접하기 어려운 농업 활동을 체험하며 자연과 먹거리의 소중함을 배우는 기회가 됐다.

행사 현장에서는 자연 친화적 체험교육과 함께 식량의 가치와 환경의 중요성을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참여 어린이집 관계자는 "아이들이 자연을 가까이에서 경험하며 배울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이 같은 체험 기회가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도심 속 농업체험 프로그램 이어간다

부산시설공단은 시민공원 농업테마숲을 활용해 어린이와 시민들이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오는 23일에는 농협중앙회 부산본부와 함께 도시 텃논 모내기 체험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며, 가을에는 벼 수확 체험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아이들이 도심 속에서도 자연을 가까이에서 접하며 생태 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참여형 친환경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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