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소방서, 벌쏘임 사고 예방수칙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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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소방서, 벌쏘임 사고 예방수칙 안내

밝은 옷 입고 향수 자제, 호흡곤란 땐 즉시 119

  • 승인 2026-06-09 14:45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산청소방서, 벌쏘임 사고 예방·대응수칙 안내
산청소방서, 벌쏘임 사고 예방·대응수칙 안내<사진=산청소방서 제공>
경남 산청소방서는 벌의 활동이 왕성해지는 여름철부터 가을철까지 벌쏘임 사고가 집중된다며 야외 활동 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고 9일 밝혔다.

특히 벌초와 등산이 늘어나는 추석 전후에는 사고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

향수와 화장품, 헤어스프레이 등 강한 향이 나는 제품은 피하고 흰색이나 노란색 등 밝은 계열의 긴소매 옷을 입는 것이 좋다.

탄산음료와 과일주스 등 단맛이 나는 음식물도 벌을 끌어들일 수 있어 야외에 오래 두지 않아야 한다.

벌집을 발견하거나 건드렸다면 손을 휘두르지 말고 자세를 낮춘 뒤 머리를 보호하며 20m 이상 떨어진 곳으로 대피해야 한다.

벌에 쏘여 침이 남아 있으면 신용카드처럼 평평한 물체로 피부를 밀어내듯 제거하면 된다.

상처 부위는 깨끗한 물로 씻고 얼음찜질을 해 통증과 부기를 줄여야 한다.

호흡곤란과 어지럼증, 혈압 저하, 구토 등 아나필락시스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119에 신고하거나 의료기관을 찾아야 한다.

이현룡 산청소방서장은 "벌집은 직접 제거하지 말고 119에 신고해 안전하게 조치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산청=김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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