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선 포항시장 당선인, 태풍·무더위 대비 현장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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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선 포항시장 당선인, 태풍·무더위 대비 현장점검

칠성천·창포 빗물펌프장 찾아 대응체계 살펴
폭염 대응 무더위쉼터 운영 실태도 확인

  • 승인 2026-06-09 16:08
  • 김규동 기자김규동 기자
사진
박용선 포항시장 당선인이 9일 2022년 태풍 '힌남노'로 큰 피해를 입었던 칠성천 재해복구 공사현장을 찾아 제방 보강과 하천 정비 등 사업 추진상황을 보고 받고 있다. (사진=포항시 제공)




박용선 경북 포항시장 당선인이 9일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폭염 등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현장 중심의 재난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현장점검에 나섰다.

현장점검은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인명피해 우려지역과 주요 방재시설의 안전관리 실태를 사전에 살피고 폭염 취약계층 보호대책이 현장에서 차질없이 이행되는지 점검하고 재난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실시됐다.

박 당선인은 2022년 태풍 '힌남노'로 큰 피해를 입었던 칠성천 재해복구 공사현장을 찾아 제방 보강과 하천 정비 등 사업 추진상황을 보고 받았다.

이어 하천 수위 관리계획과 주민 사전 대피체계, 위험구간 통제방안, 기상특보 단계별 비상근무계획 등을 점검하고, 공사 중인 구간에서 토사 유출이나 유수 흐름 방해 등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현장 관리를 당부했다.

창포 빗물펌프장 개선복구사업 현장에서는 공사 진행상황과 배수시설 운영계획, 저지대와 주거지역 침수 대응체계를 살폈다.

특히 집중호우 시 시설이 즉시 가동될 수 있도록 배수 능력과 비상전원 확보 여부를 점검하고 "사전 시험운전과 비상상황 대응체계를 빈틈없이 갖출 것"을 강조했다.

그는 "최근 집중호우는 짧은 시간에도 큰 피해를 일으킬 수 있는 만큼 재난은 복구보다 예방이 먼저" 라며 "인명피해 우려지역의 주민 대피계획과 현장 통제체계를 다시 한번 점검해 단 한 명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해야 한다"고 했다.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큰섬 경로당과 SK뷰 푸르지오 경로당을 방문해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어르신들의 여름철 불편사항과 건의사항도 청취했다.

박 당선인은 "폭염은 어르신들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심각한 재난인 만큼 무더위쉼터의 냉방시설과 운영상황을 꼼꼼히 점검하고 폭염특보 발효 시 취약계층의 안부와 건강상태를 선제적으로 살피겠다"고 밝혔다.

이어 "경로당이 건강관리와 여가, 배움과 소통을 아우르는 생활복지 기반이자 스마트 건강 허브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박 당선인은 여름철 재난대비 현장점검 일정을 마무리하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시정의 가장 기본적인 책무이자 어떠한 정책보다 우선해야 할 가치"라며 "책상 위 보고에만 의존하지 않고 현장에서 위험요인을 먼저 찾아 개선하는 예방 중심의 안전도시 포항을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포항=김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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