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수 인수위 출범… “민생 챙기고 부산 미래 준비”

  • 전국
  • 부산/영남

전재수 인수위 출범… “민생 챙기고 부산 미래 준비”

‘다시 뛰는 부산 위원회’ 구성 발표
청년·전문가 참여한 실무형 인수위

  • 승인 2026-06-09 17:16
  • 수정 2026-06-09 18:46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첨부2]_전재수_부산시장_후보_기자회견_(4)
전재수 부산시장 당선인.(사진=전재수 당선인 측 제공)
전재수 부산시장 당선인이 민선 9기 시정 운영의 밑그림을 그릴 인수위원회 구성을 마치고 본격적인 시정 준비에 들어간다.

전 당선인은 9일 부산시장직 인수위원회 명칭을 '다시 뛰는 부산 위원회'로 확정하고 인수위원 인선과 운영 방향을 공개했다.

위원회는 오는 10일 공식 출범해 20일 동안 활동하며 민선 9기 부산시정의 핵심 과제와 공약 이행 방안을 점검하게 된다.

위원회 슬로건은 '민생은 즉시, 미래는 확실히, 부산을 다시'로 정했다. 시민 생활과 직결된 현안 해결과 미래 성장 전략 마련을 동시에 추진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 청년 참여 확대… 실무형 인수위 구성

인수위원장은 차재권 국립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맡는다.

부위원장에는 신영란 한국해양대 글로벌물류대학원 교수가 선임됐다. 신 부위원장은 해양·물류 분야 전문가로 부산의 해양수도 전략과 물류 경쟁력 강화 정책을 뒷받침할 역할을 맡게 된다.

이번 인수위는 실무 중심 운영에 무게를 뒀다. 전체 위원 20명 가운데 20~40대 인사가 8명으로 40%를 차지한다.

특히 부산대학교 재학생이 인수위원으로 참여하면서 청년을 정책 수혜자가 아닌 시정 설계의 주체로 참여시키겠다는 의지도 반영했다.

전문가와 행정 경험자, 노동계 인사, 청년 세대 등을 폭넓게 포함해 정책 실행력과 전문성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평가다.

◆ 해양수도·AI·청년 정책 집중 점검

위원회는 해양수도 완성, 일자리·경제혁신, 균형발전·도시혁신, 시민행복, 시정·재정혁신, 기획조정 등 주요 분과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이와 함께 청년, 민생, 북극항로, 인공지능(AI) 대전환, 시민소통 등을 다루는 특별위원회도 별도로 구성한다.

시민소통특별위원회에는 김병근 전 KNN 사장, 이재웅 전 개혁신당 부산시당 위원장, 유순희 전 부산여성신문 대표이사 등이 참여한다.

전 당선인은 "인수위원회는 부산의 재도약을 준비하는 실무 중심 조직"이라며 "민생 현안은 신속히 챙기고 미래 성장 기반은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선거 과정의 지지 여부를 넘어 시민 모두를 위한 시정을 준비하겠다"며 "공약이 선언에 머물지 않고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시 뛰는 부산 위원회는 활동 기간 동안 부산시 주요 업무보고를 받고 공약 이행 계획 수립, 현안 점검, 시민 의견 수렴 등을 통해 민선 9기 시정 운영 방향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 전재수 부산시장직 인수위원회(다시 뛰는 부산 위원회) 명단

▲ 위원장·부위원장

△차재권 인수위원장(국립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신영란 부위원장(한국해양대 글로벌물류대학원 교수)

▲ 해양수도완성 부산비전분과

△김율성 분과장(한국해양대 물류시스템공학과 교수) △신영란 위원(한국해양대 글로벌물류대학원 교수) △전정근 위원(HMM 해상노조위원장) △안태건 자문위원(국립부경대 국제통상학부 교수) △권기흥 자문위원(에이치라인 노조위원장) △정광효 자문위원(부산대 조선공학과 교수) △최정화 자문위원(국립부경대 해양수산개발국제협력연구소 교수)

▲ 일자리경제혁신분과

△황선웅 분과장(국립부경대 경제학과 교수) △이근재 위원(부산대 경제학부 교수) △홍미영 위원(사상여성인력개발센터장) △김혜경 자문위원(비스퀘어 대표) △이수정 자문위원(국립부경대 디지털금융학과 교수) △이정윤 자문위원(국립부경대 국제통상학부 교수) △원미숙 자문위원(동의대 신소재공학부 초빙교수)

▲ 살기좋은 균형발전도시분과

△양재혁 분과장(동의대 건축학과 교수) △정인경 위원(동아대 환경·에너지공학부 교수) △이현경 위원(동의대 도시공학과 교수) △김경수 자문위원(전 부산연구원 연구위원) △김정웅 자문위원(한국환경기술학회 이사) △권태정 자문위원(동아대 도시계획공학과) △이상국 자문위원(부산연구원 연구위원)

▲ 건강한 시민행복분과

△손지현 분과장(신라대 상담심리복지학과 교수) △성송이 위원(부산국제영화제 이사) △유정옥 위원(동아대 간호학과 교수) △김새롬 자문위원(인제대 예방의학과 교수) △손가연 자문위원(동서대 사회복지학과 강사) △류성효 자문위원(문화기획자) △박성은 자문위원(동아대 연구교수·문화콘텐츠) △고윤정 자문위원(전 영도문화도시센터장) △김의중 자문위원(부산크루즈관광협회 회장)

▲ 일하는시정 재정혁신분과

△이재원 분과장(국립부경대 행정복지학부 교수) △김경희 위원(전 경남도의회 수석전문위원) △민희 위원(부산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송진순 자문위원(동아대 행정학과 교수) △박충훈 자문위원(부산연구원 연구위원) △김선주 자문위원(국립부경대 미래융합학부 교수) △권해상 자문위원(나라살림연구소 정책위원)

▲ 기획조정분과

△김병진 분과장(전 BISTEP 원장) △정경원 위원(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사무처장) △박인규 자문위원(전 균형발전위원회 대외협력담당관) △진희권 자문위원(부산대 통일한국연구원 연구원) △백상수 자문위원(변호사) △이경민 자문위원(영도구의회 의원)

▲ 청년이살기좋은부산특위

△박세빈 특위위원장(부산대 학생) △장호철 자문위원(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전략기획국장)

▲ 민생비상조치100일특위

△이정식 특위위원장(중소상공인살리기협회 회장) △김남원 자문위원(전 경기도미래세대재단 대표이사 직무대행) △곽영빈 자문위원(부산관광공사노동조합 위원장)

▲ 북극항로추진특위

△손용구 특위위원장(한국해양대 북극해연구센터장) △정성문 자문위원(동아대 경제학과 교수) △구자림 자문위원(부산항만공사 글로벌사업단장)

▲ 미래 AI 대전환특위

△백윤주 특위위원장(부산대 정보컴퓨터공학부 교수)

부산=김성욱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교육 오석진號 출범 준비 본격화… 인수위 동부교육청에 마련
  2. 8일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정전…한전 원인 조사 중
  3. 66년 만에 이름 찾은 대전고 학생… 국가유공자 김태진 선생, 기념회 천만원 기탁
  4. [풍경소리] 물의 길을 새기며
  5. [한화에어로 참사] 대표·사업장장 입건… 중대재해·산안법 본격 수사
  1. 대전 신탄진농협-대전청과(주), 짜장면 무료나눔 행사
  2. KDI "중동전쟁 영향 불구, 반도체 호황에 완만한 개선세"
  3. [편집국에서] 애연가의 권리주장(2)
  4. 대전 대동천 하상주차장 15일부터 폐쇄
  5. AI·VR로 첼시 팬 경험 제안… 한남대팀 국제 프로젝트 우승

헤드라인 뉴스


허태정號 출항…`이장우 브랜드` 손질 나서나

허태정號 출항…'이장우 브랜드' 손질 나서나

허태정 대전시장 당선인의 인수위원회가 9일 공식 출범하면서 이른바 '이장우 브랜드'의 향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대전 0시축제와 꿈씨패밀리는 단순한 축제나 캐릭터를 넘어 이장우 시정 4년을 상징하는 트레이드 마크라는점에서 향후 존치 여부와 활용 방향에 지역사회의 관심이 집중되는 것이다. 9일 출범한 인수위는 민선 9기 시정 운영 방향을 설계하는 동시에 민선 8기 주요 정책과 사업에 대한 점검 작업에 착수한다. 허 당선인이 선거 과정에서 전임 시정의 정책 우선순위와 행정 기조를 비판하며 일부 사업 재검토 필요성을 언급해 온 만..

한화에어로 참사 일주일 만에 아워홈 용인공장서도 끼임 사고
한화에어로 참사 일주일 만에 아워홈 용인공장서도 끼임 사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폭발 사망사고가 발생한 지 일주일 만에 한화그룹 계열 식품기업인 아워홈 용인공장에서도 중대 산업재해성 사고가 발생했다. 9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6월 8일 오후 2시 50분께 경기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 아워홈 용인2공장 4층 어묵꼬치 포장작업장에서 하청업체 소속 50대 근로자 A 씨가 컨베이어벨트에 목 부위가 끼이는 사고를 당했다. A 씨는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오후 3시 25분께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부상자는 의식은 없으나, 심장 박동은 있는 상태"라며 "작년에도..

닭고기 소비자가 1년 새 20%가량 폭등... 밥상 물가와 외식물가 자극하나
닭고기 소비자가 1년 새 20%가량 폭등... 밥상 물가와 외식물가 자극하나

대전 닭고기 소비자 가격이 1년 새 20%가량 폭등하면서 밥상·외식 물가 부담을 키우고 있다. 복날과 월드컵 특수를 앞두고 닭과 관련된 식품 수요가 급격하게 늘어나는 시기에 원재료 가격 급등으로 전체적인 물가를 자극하고 있다. 9일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8일 기준 대전 육계 1kg 소비자 가격은 7273원으로, 1년 전 6064원보다 19.9%나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5월 말에서 6월 초까지만 하더라도 6900원으로 7000원선을 위협했으나 7000원을 넘어선 것이다. 대전 육계(1kg) 가격은 부산(7824원)과 세종(754..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혹서기 이동노동자 생수 나눔 캠페인 혹서기 이동노동자 생수 나눔 캠페인

  • ‘무럭무럭 자라거라’ ‘무럭무럭 자라거라’

  • 대전시장직 인수위원회 현판식 및 전체회의 대전시장직 인수위원회 현판식 및 전체회의

  • 대전 대동천 하상주차장 15일부터 폐쇄 대전 대동천 하상주차장 15일부터 폐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