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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높이 10m 규모의 놀이타워를 중심으로 조성된 어린이놀이터(사진=예산군 제공) |
예산군은 지난해 3월부터 추진해 온 홍예공원 정비사업을 최근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산책 위주의 공원 기능을 확대해 놀이와 문화, 휴식이 어우러진 체류형 공원 조성에 초점을 맞췄다.
내포신도시 생활권 중심에 위치한 홍예공원은 이번 정비를 통해 어린이와 가족,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군은 공원 이용 목적을 단순 산책에서 여가·문화 활동으로 확대해 지역 대표 녹지공간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공원은 패밀리파크와 웅비광장, 자미원 등 세 개의 주요 공간으로 구성됐다.
패밀리파크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방문객을 겨냥한 공간이다. 높이 10m 규모의 놀이타워를 중심으로 어린이 놀이터가 조성됐으며 스케이트파크와 인공폭포, 물놀이 시설도 함께 들어섰다.
난파선 형태의 물놀이 시설과 워터터널, 사계절 이용 가능한 대형 트램폴린은 어린이들의 체험 요소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웅비광장은 축구장 2배 규모에 달하는 넓은 잔디광장을 중심으로 조성됐다.
대형 야외무대도 함께 마련돼 각종 공연과 지역 행사, 가족 단위 피크닉이 가능한 열린 문화공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미원은 도심 속 정원형 휴식공간으로 꾸며졌다. 장미원과 수국원, 야생초화원이 조성됐으며 정원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쉼터도 마련돼 보다 여유로운 휴식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공원 전역에는 맨발 황톳길과 느티나무길, 왕벚나무길, 메타세쿼이아길 등 다양한 테마 산책로가 조성돼 계절에 따라 색다른 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지역 주민들은 새롭게 단장된 공원이 가족 나들이 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는 기대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어린이 놀이시설과 넓은 잔디광장이 확충되면서 주말 체류 시간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예산군 관계자는 "홍예공원이 내포권을 대표하는 가족 친화형 공원이자 힐링 명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시설 관리와 프로그램 운영에 힘쓰겠다"며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녹색 휴식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예산=신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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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언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