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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대학교가 추진하는 친환경 스마트 기숙사 '효원재' 조감도.(사진=부산대 제공) |
부산대학교는 노후 생활관인 효원재를 철거하고 6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친환경 스마트 기숙사를 건립한다고 15일 밝혔다.
새 생활관은 기존 부지를 확장해 지하 2층, 지상 10층 규모로 조성된다. 1인실 120실과 2인실 240실을 갖춰 총 600명이 생활할 수 있으며 휴게실과 정독실, 탕비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함께 마련된다.
특히 건물 전 구역에 LED 조명을 적용하고 태양광 발전 설비를 도입하는 등 친환경 설계를 반영한다. 건물 에너지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도 구축해 에너지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사업에는 민간자본 304억여 원이 투입된다. 부산대는 최근 대보건설㈜ 컨소시엄이 참여한 '(가칭) 부산미리내 주식회사'와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
임대형 민간투자사업은 민간이 시설을 건설한 뒤 소유권을 공공기관에 이전하고 일정 기간 운영을 통해 투자비를 회수하는 방식이다.
부산대는 지난 2024년 시설사업기본계획 고시 이후 사업 절차를 진행해 왔으며, 향후 설계와 인허가 과정을 거쳐 2028년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신축 생활관은 2030년 준공돼 같은 해 1학기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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