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행정서비스 만족도 점검 군수 해피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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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행정서비스 만족도 점검 군수 해피콜 도입

  • 승인 2026-06-15 17:10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13-명현관 군수 해피콜
명현관 군수가 해피콜 통화를 하고 있다.(사진=해남군 제공)
주민과 행정의 거리를 좁히기 위한 직접 소통 행정이 전남 해남군에서 추진되고 있다.

15일 해남군에 따르면 최근 군수가 민원인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행정서비스 이용 경험을 확인하는 '해피콜' 제도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주민이 체감하는 행정 품질을 점검하고 현장의 의견을 군정에 반영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대상은 계약과 보조사업 등 군민 생활과 밀접한 업무를 처리한 주민들로, 무작위 선정 방식으로 진행됐다. 군수는 통화 과정에서 민원 처리 속도와 서비스 만족도, 개선이 필요한 사항 등을 확인하며 실제 이용자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특히 형식적인 설문조사 대신 직접 대화를 통해 주민들이 느낀 불편과 건의사항을 듣는 데 중점을 뒀다. 접수된 의견은 관련 부서 검토를 거쳐 행정서비스 개선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최근 지방자치단체들이 주민 체감형 행정을 강조하는 가운데 해남군도 소통 강화를 핵심 과제로 삼고 있다. 군은 주민 의견이 정책 결정 과정에 반영되는 참여형 행정을 확대해 행정 신뢰도를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해피콜 운영은 청렴도 향상 노력과도 맞물려 있다. 주민이 행정서비스 전반을 평가하고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창구를 확대함으로써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해남군은 2025년 국민권익위원회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처음으로 1등급을 획득한 바 있으며, 이를 계기로 주민 중심 행정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해남=이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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