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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산대 외국인 유학생과 재학생들이 부산 반송 원오사에서 사찰 문화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영산대 제공) |
단순한 문화 견학을 넘어 서로의 문화를 배우고 소통하는 교류 프로그램이 대학 국제화 교육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와이즈유 영산대학교 글로벌어학센터와 한국어문화교육학과는 최근 부산 반송동 원오사에서 외국인 유학생과 재학생이 함께하는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6학년도 1학기 버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프로그램에는 외국인 유학생 6명과 한국어문화교육학과 학생 8명이 참여해 한국 전통문화와 불교문화를 직접 경험했다.
참가자들은 사찰 공간을 둘러보며 전통문화에 대한 설명을 듣고 다도 체험과 차담에 참여했다. 자연스러운 대화와 교류를 통해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이해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유학생들은 한국 사찰 특유의 분위기와 명상적 문화를 경험하며 한국 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였고, 한국 학생들은 외국인 친구들과의 교류를 통해 다문화 감수성과 글로벌 소통 역량을 키우는 계기를 마련했다.
영산대는 버디 프로그램을 통해 학업 지원뿐 아니라 문화 교류와 지역사회 체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내외국인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공동체 의식을 형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도 확대하고 있다.
이향숙 글로벌어학센터장은 "문화 체험은 언어교육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며 "학생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산대 글로벌어학센터는 오는 15일 버디 프로그램 운영 성과 발표회를 열고 한 학기 동안 진행된 교류 활동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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