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교육행정 연결 K-교육특별시 준비위 시민소통위원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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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교육행정 연결 K-교육특별시 준비위 시민소통위원회 출범

  • 승인 2026-06-17 11:26
  • 수정 2026-06-17 11:36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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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교육특별시 준비위원회가 17일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연수원에서 시민소통위원회 출범 행사를 열고 있다.(사진=이정진 기자)
전남·광주 통합교육청 출범을 준비 중인 김대중 교육감 당선인 측이 시민 참여 기반의 교육 거버넌스 구축에 나섰다.

K-교육특별시 준비위원회는 17일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연수원에서 시민소통위원회 출범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 시작을 알렸다. 행사에는 김대중 당선인과 준비위원회 관계자, 시민소통위원회 위원 등 230여 명이 참석했다.

시민소통위원회는 통합특별시 교육정책 수립 과정에 지역사회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조직이다. 학생과 학부모, 시민단체, 대학,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등 다양한 분야의 참여를 통해 현장의 요구를 정책으로 연결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당초 준비위원회는 비교적 소규모 조직 구성을 검토했으나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의사가 이어지면서 규모를 확대했다. 이에 따라 위원회는 기획정책, 청년·진로, 시민사회·학부모, 교권·행정, 전남·광주 상생, 사회통합 등 6개 분야로 나뉘어 운영된다.

위원회는 통합교육청 출범 이전에는 정책 제안과 공약 검토 기능을 수행하고, 출범 이후에는 시민과 교육행정을 연결하는 상설 협의체로 역할을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정책 결정 과정 전반에 시민 참여를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는 계획이다.

김노성 시민소통위원장은 "지역 구성원들의 다양한 생각이 교육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소통 창구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교육의 변화가 시민의 공감 속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중 당선인도 "통합특별시 교육의 성공은 시민 참여에 달려 있다"며 "시민소통위원회가 미래 교육정책을 함께 만들어가는 협력 모델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민소통위원회는 앞으로 정기 분과회의와 지역 간담회, 온라인 의견수렴 창구 등을 운영하며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수집할 방침이다.

전남광주=이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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