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정해수욕장 물든다… 부산시장배 국제서핑대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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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해수욕장 물든다… 부산시장배 국제서핑대회 개막

국내외 선수 350명 참가
서핑·SUP 23개 종목 열전
체험행사·비치코밍도 운영

  • 승인 2026-06-19 10:49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2026 부산시장배 국제서핑대회
'2026 제17회 부산시장배 국제서핑대회' 포스터.(사진=부산시 제공)
부산 대표 서핑 명소인 송정해수욕장이 이번 주말 국내외 서퍼들이 모이는 해양레저 축제의 장으로 변신한다.

부산시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송정해수욕장에서 '제17회 부산시장배 국제서핑대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대회에는 국내외 선수와 동호인 등 350여 명이 참가해 서핑과 스탠드업 패들보드(SUP)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대회는 일반부와 유소년부, 청소년부 등 13개 부문 23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20일에는 개막식과 예선전이 열리고, 21일에는 결승전과 시상식이 이어진다. 종목별 입상자에게는 메달과 시상금이 수여된다.

경기에서는 쇼트보드와 롱보드, 스탠드업 패들보드 등 다양한 종목이 펼쳐진다. 선수들은 제한 시간 동안 여러 차례 파도에 도전하며 기술 완성도와 난이도, 속도감, 창의성 등을 평가받는다.

대회 기간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비롯해 페이스페인팅, 키링 만들기, 의류 무료 수선 서비스 등이 운영돼 해변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 마지막에는 참가자들이 함께 해변 정화 활동인 비치코밍에 참여해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며 환경보호 의미도 더한다.

부산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서핑 관광 활성화와 해양레저 저변 확대는 물론, 송정을 대표 해양관광 콘텐츠로 육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윤빈 부산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송정은 사계절 서핑을 즐길 수 있는 국내 대표 서핑 명소"라며 "선수와 시민 모두가 서핑의 매력을 직접 체험하는 축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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