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강화된 해수욕장 안전망, '안전해(海)' 앱으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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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강화된 해수욕장 안전망, '안전해(海)' 앱으로 구축

해수부, 실시간 이안류 감시 및 해양레저지수 서비스 운영
인공지능 기술 도입, 이안류 탐지 신속성 및 정확성 향상
해양 레저지수로 물놀이 적합도 5단계 안내
국민의 안전한 여름철 물놀이 환경 조성 기대

  • 승인 2026-06-23 11:34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국립해양조사원은 여름철 해수욕장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전국 10개 주요 해수욕장에서 실시간 이안류 감시와 해양레저지수 서비스를 운영합니다.

특히 올해는 인공지능 기반 탐지 기술을 도입해 이안류 발생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위험 정보를 유관기관에 즉시 전파함으로써 더욱 신속한 선제 대응 체계를 구축했습니다.

이안류지수와 해양레저지수는 모바일 앱 '안전해(海)'와 누리집을 통해 누구나 확인할 수 있어 국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물놀이를 즐기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수
이안류와 해양레저 지수. (사진=해수부 제공)
올여름 해수욕장을 찾는 이들은 '안전해(海)' 앱을 통해 이안류지수와 해양레저지수를 확인해 안전하고 쾌적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원장 정규삼)은 여름철 해수욕장을 찾는 국민의 안전을 위해 주요 해수욕장에서 실시간 이안류 감시 및 해양레저지수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안류는 해안 가까이에서 파도가 부서지면서 육지 쪽으로 밀려든 바닷물이 좁은 폭을 통해 다시 바다로 빠르게 빠져나가는 흐름으로, 얕은 곳에 있던 물놀이객을 순식간에 수심이 깊은 먼바다로 이동시켜 인명사고를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실시간 이안류 감시 서비스는 전국 10개 해수욕장에서 6월부터 9월까지 운영된다.

이안류 발생 가능성을 4단계로 나눈 이안류지수와 실시간 CCTV 영상, 해양관측정보 등을 현장 구조대와 관할 지방정부에 제공하며, 위험도가 높을 경우 즉시 안내문자로 통보한다.

국립해양조사원은 2011년 이안류 감시체계 구축 이후 지방정부, 소방청, 해양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이안류 안전정보를 신속히 공유하고 적시에 입욕 통제 등의 안전조치를 취하고 있다.

올해는 특히 인공지능 기반 이안류 실시간 탐지 기술을 도입했다. 인공지능으로 해수욕장 CCTV 영상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이안류 발생 의심구역을 확인하고, 이를 현장 안전관리 담당자에게 즉각 제공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육안 관측의 한계를 보완하고 이안류 발생 초기 단계부터 더욱 신속하고 효과적인 선제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국민의 쾌적한 해양레저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해양레저지수 서비스도 연계해 제공한다. 해양 레저지수는 파고, 바람, 수온 등 해양예측정보를 종합 분석해 해수욕, 서핑, 스킨스쿠버 등의 해양레저 활동 적합도를 5단계로 안내하는 서비스다. 이안류지수와 해양레저지수는 국민 누구나 모바일 앱 '안전해(海)'와 국립해양조사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규삼 국립해양조사원장은 "올해는 인공지능 기술까지 더해 더욱 촘촘한 해수욕장 안전망을 구축했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는 이안류 정보와 해양레저지수를 미리 확인하셔서 더욱 안전하고 즐겁게 여름철 물놀이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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