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글로벌 안심 관광 도시 조성 4개국 대사관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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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글로벌 안심 관광 도시 조성 4개국 대사관 협력

글로벌 관광객 친화 도시 조성 업무협약
파키스탄·르완다·동티모르·우즈베키스탄 대사관 참여…글로벌 수용태세 확립

  • 승인 2026-06-26 16:19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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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25일 오후 5시 30분 제주 해비치호텔에서 4개국 주한 대사관과 '글로벌 관광객 친화 도시 달성을 위한 안심 안전 제주 관광 체계 구축 및 홍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공)
제주특별자치도가 25일 오후 5시 30분 제주 해비치호텔에서 4개국 주한 대사관과 '글로벌 관광객 친화 도시 달성을 위한 안심 안전 제주 관광 체계 구축 및 홍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제21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을 계기로 제주에 모인 각국 주한 대사들과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제주의 관광 안전망을 세계에 알리고 외국인 관광객 유입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오영훈 지사, 사이에드 모아잠 후세인 샤(Syed Moazzam Hussain SHAH) 주한 파키스탄 대사, 은쿠비토 만지 바쿠라무차(Nkubito Manzi Bakuramutsa) 주한 르완다 대사, 안토니오 데 사 베네비데즈(Antonio de Sa Benevides) 주한 동티모르 대사, 알리셰르 압두살로모프(Alisher Abdusalomov)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협약문에는 외국인 관광객이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기관별 역할과 협력 범위가 구체적으로 담겼다.

제주도는 연중무휴로 운영되는 제주관광정보센터를 통해 영어·중국어·일본어 3개 국어 유선 통역과 다국어 온라인 채팅 안내를 강화한다. 제주공항·제주항·성산포항 종합관광안내소에는 통역 직원을 상시 배치해 현장 대응력을 높인다.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글로벌 관광 수용태세를 갖추는 한편, 외국인 관광객 맞춤형 안심·안전 정책과 시스템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4개국 대사관은 자국의 대한민국 입국자를 대상으로 대사관 연락 체계와 네트워크를 활용해 제주 관광 안내 자료를 배포하는 데 적극적으로 협조한다.

또한 제주의 외국인 수용 태세와 관광 안내 시스템 운영 현황을 자국민들에게 널리 알려 홍보에도 힘을 보탠다.

오영훈 지사는 "세계적인 휴양지이자 평화의 섬 제주는 전 세계 여행객이 사랑하는 치유와 영감의 공간"이라며 "국적과 언어를 불문하고 누구나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는 글로벌 관광객 친화 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4개국 대사관과 맺는 약속이 이어져 제주와 4개국을 잇는 우정의 다리가 되길 바란다"며 "관광은 물론 문화와 경제적 교류까지 풍성하게 하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이번 협약을 실효성 있는 외교 협력 체계로 이어가기 위해 유효기간을 체결일로부터 2년으로 정했다.

만료 6개월 전까지 어느 한쪽도 서면으로 종료 의사를 통보하지 않으면 동일한 조건으로 2년씩 자동 연장된다.

제주=이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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