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로봇 혁신 생태계 조성 박차…'로봇 시티 인천' 협의체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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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로봇 혁신 생태계 조성 박차…'로봇 시티 인천' 협의체 출범

인천로봇랜드 거점, 수도권 최대 피지컬 AI 클러스터 구축
'로보컵 2026 인천'과 연계해 글로벌 로봇 허브 도약

  • 승인 2026-07-04 07:46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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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가 7월 3일 송도컨벤시아에서 국내 로봇 분야 산·학·연·관 전문가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 로봇산업 혁신전략 협의체'의 출범 회의를 개최했다/사진=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3일 송도컨벤시아에서 국내 로봇 분야 산·학·연·관 전문가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 로봇산업 혁신전략 협의체' 출범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체는 2026년 인천에서 열리는 세계 최고 권위의 로봇 축제 '로보컵'과 연계된 핵심 부대행사로, 민선 9기 인천시의 로봇 산업 육성 의지를 국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글로벌 로봇 시장은 가상과 물리 공간이 융합된 '피지컬 AI' 중심으로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 이에 인천시는 국책사업으로 조성 중인 인천로봇랜드를 거점으로 선도기업과 국내외 연구기관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수도권 유일의 피지컬 AI 클러스터를 구축한다는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인천은 인천국제공항과 인천항 등 세계적 물류 인프라, 청라국제도시의 직주근접 정주 여건, 서해·남동·연수구에 밀집한 소재·부품·장비 생태계 등 지역적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2025년 인천로봇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인천의 로봇 기업 수는 전국의 9.5% 수준(239개사)이지만 매출액은 전국의 24.4%(약 1.5조 원)를 차지해 내실 있는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협의체는 공무원 6명과 로봇산업·인재양성·미래도시·문화콘텐츠·로봇기업 등 5개 분야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돼 총 26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인천 로봇 정책의 전략과 방향성을 도출하며, 로봇산업 고도화 및 융합 과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남영희 정무부시장은 "오늘 출범하는 협의체는 인천시 로봇산업의 육성과 융합을 구체화하는 중요한 동력"이라며 "인천로봇랜드를 거점으로 수도권 최대 규모의 피지컬 AI 혁신 클러스터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7월 2일부터 5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로보컵 2026 인천' 전시에는 나우로보틱스, 더케이볼트, 로보웍스 등 인천 로봇기업 9개사가 참여해 첨단 기술을 선보이며, 인천도시공사도 국내외 기업 유치를 위한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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