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검단구, 여름철 레지오넬라증 예방 총력…다중이용시설 집중 수질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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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검단구, 여름철 레지오넬라증 예방 총력…다중이용시설 집중 수질검사

냉각탑·배수체계 등 12곳 대상
기준치 초과 시 즉각 소독 및 재검사

  • 승인 2026-07-04 08:09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1. 검단구, 여름철 레지오넬라증 예방 나선다(사진)
인천시 검단구가 여름철 레지오넬라증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7월 한 달간 관내 다중이용시설 12곳을 대상으로 집중 수질 검사를 실시한다/사진=검단구청 제공
인천시 검단구(구청장 김진규)가 여름철 레지오넬라증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7월 한 달간 관내 다중이용시설 12곳을 대상으로 집중 수질 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검사는 냉각탑과 배수체계가 설치된 대형건물, 쇼핑센터, 종합병원 등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번식하기 쉬운 레지오넬라균에 대한 선제적 예방 조치다.

레지오넬라증은 3급 감염병으로, 오염된 물 속 레지오넬라균이 공기 중 에어로졸 형태로 흡입되면서 감염되는 호흡기 질환이다. 주요 증상은 고열, 기침, 근육통 등이 있으며,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의 경우 폐농양, 호흡 부전, 신부전 등 합병증으로 악화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검단구는 검사 결과 기준치를 초과한 시설에 대해 즉시 청소 및 소독 등 위생 지도를 실시하고, 일정 기간 후 재검사를 통해 감염병 확산을 원천 차단할 계획이다.

검단구보건소 관계자는 "다중이용시설에서의 집단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주기적인 점검과 철저한 위생 관리가 중요하다"며 "주민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지속적인 감시체계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인천=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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