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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故) 김광석의 명곡을 무대로 옮긴 창작 뮤지컬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가 오는 23일 오후 7시 30분 태안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연된다.(사진=태안군 제공) |
고(故) 김광석의 명곡을 무대로 옮긴 창작 뮤지컬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가 오는 23일 오후 7시 30분 태안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연된다.
이번 작품은 김광석의 동명 노래를 모티브로 제작돼, 1980~90년대를 살아온 평범한 부부의 삶을 통해 오랜 세월을 함께한 사랑과 가족의 소중함을 따뜻하게 풀어낸다.
배우 이필모와 베이비복스 출신 이희진이 주연을 맡았으며, 이필모는 후회와 그리움을 안고 살아가는 남성의 내면을, 이희진은 가족을 묵묵히 지켜온 여성의 강인함과 사랑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극은 정희와 태수 부부의 첫 만남에서 시작해 IMF 외환위기와 가정의 위기, 그리고 딸의 결혼식 날 맞닥뜨린 예기치 못한 사건까지 이어지며 관객에게 깊은 울림을 전한다. 중장년층에게는 지난 세월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젊은 세대에게는 부모 세대의 삶을 이해하는 계기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은 세대 간 공감·가족의 가치·문화 향유 확대라는 의미를 담아내며, 태안군민들에게 따뜻한 감동과 추억을 선사할 무대로 약 90분간 진행된다. 관람료는 1만 원으로 관람객 전원에게 전액을 태안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한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이 수준 높은 공연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무대"라며 "앞으로도 연극, 가요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유치해 군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태안=김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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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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