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청주공항 운행 시내버스에 ‘여행 가방(캐리어) 공간’ 대폭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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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청주공항 운행 시내버스에 ‘여행 가방(캐리어) 공간’ 대폭 확충

B3번·747번 노선 버스 12대에 짐 보관대 추가 설치… 총 17대로 확대
청주국제공항 대중교통 접근성 강화로 이용객 불편 해소 기대

  • 승인 2026-08-09 08:47
  • 엄재천 기자엄재천 기자
청주시, 청주국제공항 운행 시내버스에 캐리어 적재 확대.
청주시는 청주국제공항 운행 시내버스에 캐리어 적재 공간을 확대했다.(사진=청주시 제공)
여행용 가방(캐리어)을 들고 청주국제공항행 시내버스에 오르는 주민과 관광객들의 이동이 한층 편리하고 안전해진다.

청주시는 공항 이용객 증가와 큰 짐 보관 수요에 맞춰 청주국제공항을 오가는 B3번 노선버스 6대와 747번 노선버스 6대 등 총 12대에 여행 가방 적재 공간을 새로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해당 버스의 내부 구조를 바꿔 부피가 큰 짐을 별도로 놓을 수 있는 전용 공간을 만들었다. 이에 따라 승객이 좌석 주변이나 통로에 짐을 두지 않아도 돼 승하차가 편리해지고, 버스 내부 이동 통로도 넉넉하게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앞서 청주시는 2022년 B3번 노선버스 5대에 가방 적재 공간을 처음 마련한 바 있다. 이후 청주국제공항 이용객이 크게 늘고 대형 수하물을 실으려는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설치 차량을 늘리기로 결정했다.

이번에 12대가 추가되면서, 짐 보관 공간을 갖춘 공항 운행 버스는 기존 5대를 포함해 총 17대로 늘어났다.

시는 이번 조치를 통해 가방을 안정적으로 보관할 수 있어 승객 불편을 줄이는 것은 물론, 통로에 놓인 짐으로 인한 넘어짐 등 안전사고 위험을 막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가족 단위 여행객과 장거리 이동 승객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가 한층 높아져 청주국제공항의 접근성을 끌어올리는 데도 기여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청주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시민과 방문객들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가방 적재 공간을 넓혔다"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이용 수요와 주민 불편 사항을 지속해서 살펴 공항 연계 대중교통 서비스를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청주=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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