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생활체육에서 스포츠 산업까지… ‘체육 도시’ 도약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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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생활체육에서 스포츠 산업까지… ‘체육 도시’ 도약 본격화

2012년부터 약 1,100억 원 투입해 지역 체육 기반 시설 대대적 확충
2027년 덕산 스포츠타운 준공 목표… 국가대표선수촌 연계 스포츠 산업 육성

  • 승인 2026-08-09 08:48
  • 엄재천 기자엄재천 기자
1.진천종합스포츠타운 사진
진천종합스포츠타운.(사진=진천군 제공)
진천군이 15년 가까이 추진해 온 체육 기반 시설 확충 사업이 결실을 맺으며 '스포츠 대표 도시'로의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주민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2012년부터 체육·스포츠 분야에 약 1100억 원을 투입, 지역 곳곳에 체육 기반을 꾸준히 늘려왔다고 9일 밝혔다.

군은 시설 확충을 통해 군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운동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광혜원 개방형 다목적체육관은 지난 3월 사업비 170억 원을 들여 정식 개장했다. 25m 6레인 수영장과 실내 체육관을 갖춰 상대적으로 체육 시설이 부족했던 광혜원 지역 주민들의 숙원을 해결했다.

생활체육 인프라도 완성했다. 진천종합스포츠타운, 이월 다목적체육관, 광혜원생활체육공원, 생거진천·문백 파크골프장으로 이어지는 체육 시설망을 다졌다.

진천종합스포츠타운은 연간 12만 명 이상이 찾는 대표 공간으로 자리 잡았으며, 생거진천·문백 파크골프장 역시 연간 이용객 3만 명을 넘어섰다.

이러한 투자는 지역 체육 경쟁력 강화로도 이어졌다. 진천군은 지난해 제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제18회 충북 장애인도민체육대회도 성공적으로 치러냈다.

군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추가 시설 확충과 스포츠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충북혁신도시에는 축구장과 테니스장, 다목적구장을 갖춘 '덕산 스포츠타운'을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쓰는 반다비 체육관 건립과 추가 파크골프장 조성도 단계적으로 검토·추진한다.

광혜원면에 위치한 국가대표선수촌과 연계해 스포츠 산업을 적극 육성,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도시 경쟁력을 동시에 높이는 '진천 체육특별시'를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김명식 진천군수는 "스포츠는 군민 건강을 지키는 복지이자 지역의 미래를 끌어갈 성장 동력"이라며 "생활체육 기반을 더욱 촘촘히 넓히고 국가대표선수촌과 연계한 스포츠 산업을 키워 군민이 체감하는 스포츠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진천=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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