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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드로봇올림피아드 한국대회가 8일 청주시 오송 오스코에서 개막했다. 신용한 충북지사와 윤건영 충북교육감이 대회에 참가한 어린 학생들을 격려하고있다.(사진=충북도 제공) |
올해로 23회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충북도가 지난해 마이스(MICE) 산업 활성화를 위해 맺은 업무협약의 결실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중국, 일본, 홍콩 등 7개국 41개 팀(200여 명)의 국제대표단과 전국 262개 팀(학생 656명, 지도자 262명, 학부모 900여 명 등 1800여 명)을 포함해 국내외에서 총 2000여 명이 참가했다.
'로봇과 문화의 만남(Robots Meet Culture)'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참가자들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로봇과 프로그램 작성(프로그래밍)을 활용해 실력을 겨뤘다.
학생들은 로봇 설계와 인공지능(AI) 프로그램 작성 능력은 물론, 창의성과 협동심, 문제 해결 능력을 종합적으로 발휘해 독창적인 해결책을 선보였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팀은 오는 12월 열리는 '푸에르토리코 WRO 세계대회'에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충북도는 지역 내 마이스(MICE: 포상관광·컨벤션·전시) 산업을 키우기 위해 대형 국제·전국 행사를 대상으로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대회의 성공적 개최는 청주오스코를 중심으로 충북이 세계적인 마이스 목적지로 성장할 잠재력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받는다.
신용한 충북지사는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이 로봇과 프로그램을 통해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뜻깊은 교육의 장"이라며 "참가 학생들이 꿈을 키워 12월 푸에르토리코 세계대회에서도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여주길 응원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우수한 국제·전국 규모 행사를 적극 발굴하고 지원해 충북을 중부권 마이스 산업의 중심지로 만들어 가겠다"라고 덧붙였다.
청주=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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