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서부시장 '밤이 더 즐겁다'…주말야시장 첫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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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서부시장 '밤이 더 즐겁다'…주말야시장 첫선

7~15일 금·토요일 오후 6~10시…전통시장에 먹거리·공연·체험 더해

  • 승인 2026-08-09 08:49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2.서부시장 주말야시장 포스터
영월 서부시장에서 오는 7일부터 15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먹거리와 공연, 체험이 어우러진 '2026 영월 서부시장 주말야시장'이 열린다.(사진=영월군)
영월의 여름밤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야간 명소가 서부시장에 마련된다.

영월군은 오는 7일부터 15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영월 서부시장에서 '2026 영월 서부시장 주말야시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을 낮 시간대 장보기 공간에서 벗어나 먹고 보고 즐기는 야간 문화공간으로 확장해 관광객 유입과 지역 소비를 이끌어내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 서부시장상인회, 영월군이 함께 추진하는 시범사업으로 운영 결과를 토대로 전통시장의 새로운 활성화 가능성을 모색한다.

야시장의 중심은 시장 상인들이 직접 선보이는 다양한 먹거리다. 시장 곳곳에 먹거리존을 마련해 방문객들이 음식을 맛보며 시장을 둘러볼 수 있도록 하고, 버스킹과 마술쇼 등 문화공연을 더해 여름밤 분위기를 살릴 예정이다.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군은 먹거리와 공연, 체험을 하나의 콘텐츠로 연결해 주민에게는 가까운 여가 공간을, 관광객에게는 영월에서 밤까지 머물 수 있는 즐길거리를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첫날인 7일 오후 6시에는 영월 서부공설시장 옛 제비카스테라 앞에서 개장행사가 열린다.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사와 축사, 개장 선언에 이어 주말야시장의 본격적인 막을 올린다.

군은 이번 시범운영이 시장 방문객 증가와 상인들의 매출 확대는 물론 주변 상권으로 소비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숙 경제과장은 "전통시장만의 정겨움에 야간 먹거리와 문화 콘텐츠를 더해 주민과 관광객이 다시 찾고 싶은 시장을 만들어가겠다"며 "이번 야시장을 계기로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다양한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영월=이정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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