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고령 산모 지원 아이 함께키움 프로젝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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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고령 산모 지원 아이 함께키움 프로젝트 추진

고향사랑기부금 사업비 활용
35세 이상 임신부 산전 진료·검사비 최대 50만원 지원

  • 승인 2026-08-11 16:32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해남군청4
해남군청.(사진=해남군 제공)
전남 해남군이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조성된 사업비를 활용해 고령산모의 건강한 출산을 돕는다.

11일 해남군에 따르면 해남군은 '해남아이 함께키움 프로젝트'를 통해 35세 이상 임신부를 대상으로 산전의료비 최대 50만원을 지원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를 통해 모금한 2,000만원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지역에 보내온 기부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임신과 출산을 지원하는 체감형 사업으로 이어졌다는데 의미를 더하고 있다.

해남군은 결혼과 출산 연령이 높아지면서 고령 임신이 증가함에 따라 산전 진료와 검사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고, 건강한 출산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해남군에 주민등록을 둔 35세 이상 임신부(분만예정연도 기준)이며, 소득과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분만예정연도의 나이를 기준으로 2026년 출산 예정자는 1991년생부터, 2027년 출산 예정자는 1992년생부터 신청 가능하다.

지원 항목은 2026년 1월 1일 이후 발생한 산전 진료·검사 본인부담금으로, 기본·정밀 초음파 검사, 혈액검사, 비침습적 산전검사(NIPT), 양수검사 등이며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한다. 국민행복카드 임산부 바우처 지원금과는 중복 지원되지 않는다. 이번 사업은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한 2026년 한시사업으로, 예산 소진시까지 신청을 받는다.

신청은 해남군보건소 1층 모자보건실에서 접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해 주신 많은 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고령 산모의 건강한 출산을 지원하는 뜻깊은 사업으로 이어졌다"며"기부자들의 마음이 지역의 임신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경제적 부담을 덜고 건강한 출산을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해남군은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금이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아이 키우기 좋은 해남을 만드는 데 의미 있게 활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정기부 사업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해남=이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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