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다문화] 중국 도교학원, 현실판 마법학교로 주목

  • 다문화신문
  • 부여

[부여다문화] 중국 도교학원, 현실판 마법학교로 주목

오행과 팔괘 등 전통 학문 대신 마법 수업 제공
입학은 사주와 인연으로 결정, 매년 60명 선발
학생들, 날씨 조절과 마법 실습으로 특별한 경험
전통과 현대 결합한 교육 모델로 젊은이들 사로잡아

  • 승인 2026-09-20 11:29
  • 신문게재 2026-02-21 24면
  • 충남다문화뉴스 기자충남다문화뉴스 기자
중국 저장성에 위치한 도교학원이 현실판 마법학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곳은 전통적인 학문 대신 오행, 팔괘, 기문둔갑 등을 가르치며, 국가 인증을 받은 4년제 학사 대학이다. 입학은 수능 점수가 아닌 사주와 인연에 따라 결정되며, 매년 60명의 학생만 선발한다.

이 학원은 독특한 교육 과정을 제공한다. 학생들은 가십 점술, 부적 그리기, 풍수 비밀술, 무술과 검술을 배우며, 피리와 거문고 연주도 익힌다. 또한, 인체 구조와 거북등딱지 추론을 배우고, 검을 타고 나는 실습 수업도 진행된다. 교실은 신비로운 분위기로 가득하며, 스승과 학생 모두 도포를 입고 수업에 참여한다. 스승이 학생에게 작은 마법을 가르치기도 하며, 재능 있는 학생은 양손 결인을 연습해 천둥신과 번개신을 소환할 수 있다.

학생들은 날씨가 더울 때 기우제를 통해 비를 내리게 하고, 마법으로 모기와 날벌레를 막는 덮개를 만들기도 한다. 입학 조건은 18세에서 28세 사이의 미혼 남녀로, 신체와 정신이 건강하고 나쁜 습관이 없어야 한다. 또한, 기연과 사주가 맞아야 하며, 담배, 술, 연애는 금지된다.

이 대학은 전통과 현대의 결합을 통해 도교 생활에 적합한 인재를 선별한다. 지원자는 탄탄한 문화적 기초와 수행에 대한 진심을 갖춰야 하며, 엄격한 선발 과정을 거친다. 이러한 독특한 교육 방식은 많은 젊은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으며, 도교학원은 전통적인 가치와 현대적 교육의 조화를 통해 새로운 교육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이 학원의 교육 방식은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통해 도교 생활에 적합한 인재를 양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는 많은 젊은이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가고 있으며, 도교학원은 이러한 교육 모델을 통해 새로운 교육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유연연 명예기자(중국)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신계룡~신천안 345kV 경과지 결정… '주민 반발' 속 향후 진통 예고
  2. 트램부터 대통령 공약까지… 대전시 11월 현안추진 분수령
  3. 홍성군민 700명 '송전탑 백지화 촉구' 총궐기대회… "주민 없는 입지선정위는 요식행위"
  4. '지각·중도 퇴장·불참' 어수선했던 충남도 국회의원 초청 설명회
  5. 대전 삼성동 정비사업 속도 양극화… 일부 구역은 사실상 사업 멈춰
  1. 대전 '스토킹 신고' 전 연인 살해 피의자 신상 공개 결정
  2. “행정수도 완성 넘어 자족도시로” 세종형 성장동력 확보 과제 부상
  3. “평생 꽃 팔며 살았는데”...갈 곳 잃을 위기 놓인 꽃마을 상인들
  4. 중도일보 중부권 언론사 최초 50억 규모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 주목
  5. 허태정 "공공기관 유치 위해 시청사도 내줄 수 있다"… 대전 이전 희망기관도 잇따라

헤드라인 뉴스


`지각·중도 퇴장·불참` 어수선했던 충남도 국회의원 초청 설명회

'지각·중도 퇴장·불참' 어수선했던 충남도 국회의원 초청 설명회

3일 충남도가 충남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마련한 정책설명회. 2027년 정부 예산을 확보해야 하는 충남의 주요사업과 충남 발전을 위한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구하는 자리다. 설명회 장소인 서울 여의도 캔싱턴호텔에 오전 10시 제시간에 도착한 이들은 더불어민주당 이정문(천안시병)·황명선(논산·계룡·금산) 의원 2명. 뒤를 이어 5분 늦게 같은 당 문진석(천안시갑)·전은수(아산시을) 의원이 도착했고, 3분 뒤엔 국민의힘 성일종(서산·태안) 의원이 착석했다. 10시 10분이 지나면서 황명선 의원이 먼저 시작하자고 제..

허태정 "공공기관 유치 위해 시청사도 내줄 수 있다"… 대전 이전 희망기관도 잇따라
허태정 "공공기관 유치 위해 시청사도 내줄 수 있다"… 대전 이전 희망기관도 잇따라

허태정 대전시장이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을 앞두고 대전시청사까지 내어줄 수 있다며 강력한 유치 의지를 드러냈다. 수도권 공공기관들의 대전 이전 희망 움직임도 잇따르는 가운데 대전시는 전국적인 교통 접근성과 대덕연구개발특구를 중심으로 한 연구개발 인프라를 앞세워 유치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3일 대전시에 따르면 허 시장은 이날 11월 확대간부회의에서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서라면 시청사 제공까지 검토할 수 있다는 뜻을 밝히며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전국 16개 지방자치단체들이 공공기관 유치전에 뛰어든 만큼 기존의 유치..

세종 중앙행정기관 2차 이전 절차 본격화…정부 공청회 개최
세종 중앙행정기관 2차 이전 절차 본격화…정부 공청회 개최

중앙행정기관의 2차 세종 이전이 공청회를 시작으로 법정 계획 반영을 위한 절차에 돌입하며 본격화됐다. 공청회에선 성공적인 이전을 위해 국정 운영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통합 관리체계를 마련하고, 이전 기관 종사자의 이주 대책 협의가 필요하다는 의견 등이 제시됐다. 행정안전부는 3일 정부서울청사 별관 대강당에서 2차 중앙행정기관 등의 이전계획 변경(안)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는 앞서 지난달 발표한 44개 중앙행정기관 2차 이전 계획을 법정 계획에 반영하기 위한 절차로, 이후 관계기관 협의와 대통령 승인을 거쳐 관보에 고시되면 효력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국가철도공단 사랑의 연탄 나눔 국가철도공단 사랑의 연탄 나눔

  • 미래 전장 누빌 다양한 무인차량 미래 전장 누빌 다양한 무인차량

  • 대전 타이어전문점 화재 대전 타이어전문점 화재

  • ‘더 화려하고 아름답게’ ‘더 화려하고 아름답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