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위피봇'에 국산 인공지능 연동…현장 활용성·중소기업 상생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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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위피봇'에 국산 인공지능 연동…현장 활용성·중소기업 상생 강화

서부발전 생성형 인공지능 플랫폼에 모티프테크놀로지스 대규모언어모델 실증
이정복 사장 "인공지능 전환 가속, 동반성장으로 국가 인공지능 기술 경쟁력 강화 힘 보탤 것"

  • 승인 2026-08-31 11:32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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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소버린 AI 거대언어모델 실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모습(사진=한국서부발전 제공)




한국서부발전은 순수 국산 인공지능(AI) 모델 기술을 사내 생성형 인공지능 플랫폼 '위피봇'에 적용해 현장 활용도를 극대화함으로써 업무 전반의 인공지능 전환(AX)을 가속한다.

서부발전은 8월 28일 인공지능 기술 기업 모티프테크놀로지스와 국산 인공지능 모델의 산업현장 활용성을 검증하기 위한 기술 실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실증은 국내 최고 수준의 인공지능 기술력을 보유한 모티프테크놀로지스의 대규모언어모델(LLM)과 서부발전의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를 결합해 실제 발전산업 현장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최근 공개자료로 내놓은 대규모언어모델 '모티프 3'는 국제적인 인공지능 성능 평가기관 '아티피셜 애널리시스'의 인텔리전스 지수에서 국내 기업 모델 가운데 가장 높은 47점을 기록했으며 이는 국내외 대규모언어모델 가운데 9위에 해당할 만큼 높은 기술력이다.

특히 서부발전은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원천기술부터 독자 설계한 대규모언어모델을 위피봇에 연동해 성능과 안정성을 다방면으로 검증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발전소 운영·정비 지침과 사내 규정 등 업무 특화 정보를 활용해 문서 요약, 정보 검색, 보고서 작성 지원 등 실제 업무 환경에서의 응답 정확도와 처리 속도, 체계 안정성을 집중적으로 검증한다.

서부발전은 국가 핵심 기반 시설인 발전 현장에서 국산 인공지능 모델의 실용성과 안정성을 검증해 산업현장 적용 사례를 확보함으로써 국내 인공지능 기술 생태계의 자립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유망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우수사례를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은 "이번 실증은 우수한 국산 인공지능 기술의 산업현장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고 사내 생성형 인공지능 플랫폼의 역량을 높이는 뜻깊은 계기"라고 강조했다.

이어 "전사 인공지능 전환과 민간 기업과의 협력을 가속해 전력산업 전반에 상생 생태계를 구축함으로써 국가 인공지능 기술 경쟁력 강화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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