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청주공항~보은~김천 내륙철도 반영 '마지막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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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청주공항~보은~김천 내륙철도 반영 '마지막 총력'

10일 오송역서 철도 유치 홍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공청회 앞두고 결집. 3년간 전방위 유치활동

  • 승인 2026-09-10 10:37
  • 이영복 기자이영복 기자

보은군은 충북 내 유일한 철도 미통과 지역인 보은의 교통 소외를 해소하고자 '청주공항~보은~김천 내륙철도'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군은 12만 명 이상의 서명 전달과 지자체 간 공동 건의 등 민·관 협력을 통해 사업의 필요성을 공론화하며 국가 계획 반영을 위한 막바지 대정부 건의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지역 숙원 사업인 철도 유치를 위해 관계 지자체와 공조를 강화하며 최종 확정 시까지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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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공청회를 앞두고, 청주공항~보은~김천 내륙철도 노선을 반영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사진은 10일 오송역 앞에서 유치 캠페인 모습 (사진=보은군 제공)
보은군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공청회를 앞두고 '청주공항~보은~김천 내륙철도' 반영을 위한 막바지 총력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보은군은 10일 오전 오송역 일원에서 보은군 철도 유치위원회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철도 유치 홍보활동을 펼쳤다.

보은군의 철도 유치 노력은 2023년 충청북도에 보은을 경유하는 내륙철도 건설사업을 건의하면서 본격화됐다. 이후 충청북도 철도망 기본구상 반영을 요청하고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 등을 잇달아 찾아 사업의 필요성을 알리며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한 기반을 다져왔다.

철도 유치 움직임은 지역사회 전체로 확산됐다. 2024년 11월 철도 유치위원회를 중심으로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같은 해 12월 범국민 10만인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군민과 출향인 등의 참여로 목표 인원을 조기에 달성했으며, 지난해 3월에는 12만2216명의 염원이 담긴 서명부를 국토교통부에 전달했다.

보은에서 시작된 움직임은 지역 간 연대로 확대됐다. 지난해 7월 충청북도와 청주시, 보은군, 김천시는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한 공동건의에 뜻을 모았고, 9월에는 국회토론회를 열어 중부내륙 철도망 확충의 필요성을 공론화했다.

올해 들어서는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대응을 한층 강화했다. 지난 8월 국토교통부 제2차관을 만나 국가계획 반영을 직접 건의했으며, 군민과 출향인 등 100여 명은 청와대와 국회를 찾아 기자회견과 결의행사를 열었다. 이어 김천시와 공동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이달 8일에는 청주시와 업무협의를 갖는 등 관계 지자체와의 협력도 이어가고 있다.

청주공항~보은~김천 내륙철도는 청주국제공항에서 보은을 거쳐 김천까지 96.1㎞를 연결하는 노선이다. 충북에서 유일하게 철도가 지나지 않는 보은의 교통 소외를 해소하고, 충청권과 경북 내륙을 연결해 단절된 중부내륙 철도망을 보완하는 노선으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향후 공청회와 관계기관 협의 등의 절차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지난 3년여간 군민과 출향인, 철도 유치위원회를 비롯한 많은 분들이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주셨고, 충청북도와 청주시, 김천시도 함께 뜻을 모아왔다"며 "그동안 쌓아온 노력과 군민의 염원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마지막 순간까지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보은=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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