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드론 주거 안전망으로 데이터 공모 최우수

  • 전국
  • 부산/영남

울산 중구, 드론 주거 안전망으로 데이터 공모 최우수

열 손실·외벽 균열 정밀 측정
분석 결과 LH에 제공해 보수 연계
12월 발표 전국 공모에 대표 출품

  • 승인 2026-09-28 11:19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울산 중구청 전경. (사진=울산 중구 제공)
울산 중구청 전경. (사진=울산 중구 제공)
열화상 장비를 단 드론으로 노후주택을 진단하고 취약계층의 주거 개선으로 연결한 울산 중구의 정책이 동남권 최우수 데이터 활용 사례로 뽑혔다.

중구는 국가데이터처 동남권지방데이터청이 주관한 '2026년 동남권 통계·데이터 정책활용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수상 사례는 '드론이 전하는 에너지 돌봄, 함께 만드는 주거 안전망'이다.

중구청 공간정보과가 분석한 정밀 데이터와 드론 진단 기술을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주택 유지보수 기반에 연결한 방식이다. 중구는 이를 전국에서 처음 시도한 공공 협력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드론은 열화상 센서를 활용해 에너지 효율 개선이 시급한 집중 취약 구역의 노후주택을 살폈다. 육안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열 손실과 외벽 균열 상태 등이 측정 대상이었다.

중구는 진단 결과를 LH에 넘겨 실제 주택 보수에 활용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문제가 발생한 뒤 대응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위험 요소를 먼저 찾았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동남권지방데이터청은 지난 7월 14일부터 8월 31일까지 지방정부와 시·도 연구원, 한국은행 지역본부 등 동남권 48개 기관을 대상으로 사례를 접수했다.

이번 수상 사례는 국가데이터처 본부가 주관하는 '2026년 지역 통계·데이터 정책활용 우수사례 공모전'에 동남권 대표로 출품된다. 전국 공모 결과는 오는 12월께 발표될 예정이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공간정보와 첨단기술을 주민 생활 문제 해결에 활용하는 과학 행정을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울산=김성욱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단양군엔 3억6000만원 내라면서…105억 발전소 수익은 감춘 한국수자원공사
  2.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중국전서 반전 노려야…비에 경기 지연 변수
  3. 지역정책포럼 창립 20주년 107차 지역정책포럼과 20주년 기념식
  4. "가족에게 쉼을, 마음에는 행복을"
  5. 대전역세권 복합2-1개발 무산 수순... 전략 재정비해야
  1. 대전시립손소리복지관 청각장애인 복지 증진 위한 업무 협약(MOU)
  2. 유성구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 가정 위한 따뜻한 나눔 전달받아
  3. 남자 사브르, 일본 꺾고 아시안게임 4연패…오상욱 마지막 뒤집기
  4. 밀알복지관, '안전하고 따뜻한 집 만들기 프로젝트'
  5.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 네이버해피빈 온라인모금함 명절선물세트 지원

헤드라인 뉴스


글로컬대학 ‘통합’ 곳곳서 난항… 충남대·공주대 사업 향방은

글로컬대학 ‘통합’ 곳곳서 난항… 충남대·공주대 사업 향방은

글로컬대학30 사업의 핵심 과제로 통합을 추진했던 충청권 대학들이 잇따라 통합의 벽에 부딪히고 있다. 최근 충북대와 한국교통대가 통합 협상 중단을 결정하면서 글로컬대학 지원금 환수 절차까지 거론되는 가운데, 통합신청서 제출이 부결된 충남대와 국립공주대의 향후 사업 추진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7일 충남대 등에 따르면 충남대와 국립공주대는 글로컬대학30 선정 이후 통합을 주요 혁신 과제로 추진해왔다. 양 대학은 통합을 기반으로 교육·연구 역량을 결집하고 대전·충남의 산업 기반을 연계한 지역혁신 모델을 구축한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당국, 정책금융 등 고정금리 대출 확대 주력... 금리 인상기 취약차주 상환 충격 흡수
당국, 정책금융 등 고정금리 대출 확대 주력... 금리 인상기 취약차주 상환 충격 흡수

금융당국이 금리 인상기 취약차주 상환 충격 흡수를 위해 정책서민금융상품 등 고정금리 대출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당국은 고강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연말에 연장해서 금리 인상기 차주 리스크에 '범퍼'를 남겨둘 것으로 예상된다. 27일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햇살론, 보금자리론·디딤돌대출 등 정책서민금융·정책 모기지 공급 확대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고정금리 상품 공급을 확대해 변동 금리 리스크 노출을 줄이고, 연체 이전 단계에서 상환 부담을 관리하겠다는 구상이다. 당국은 이미 내년도 예산안에..

수사권 개편에 인력 몰아놓은 대전경찰… 생활치안 균형 ‘시험대’
수사권 개편에 인력 몰아놓은 대전경찰… 생활치안 균형 ‘시험대’

형사사법체계 개편을 앞두고 대전경찰이 수사 기능 강화에 인력을 집중하고 있지만, 치매노인 실종과 순찰·범죄예방 등 기존 생활치안 수요도 늘면서 인력 운용의 균형이 시험대에 올랐다. 특히 올해 수사인력 보강 상당 부분이 신규 충원이 아닌 기존 치안 인력을 재배치하는 방식으로 이뤄진 만큼 수사권 개편 대응뿐 아니라 시민이 체감하는 현장 치안까지 충분히 고려했는지를 두고 지휘부의 판단이 중요해지고 있다. 백동흠 대전경찰청장은 올해 4월 취임 당시 각종 범죄와 재난으로부터 시민 안전을 두텁게 보호하고 사회적 약자 보호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다시, 집으로’ ‘다시, 집으로’

  • 막바지 귀경길 막바지 귀경길

  •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

  • ‘버스전용차로 시행중입니다’ ‘버스전용차로 시행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