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역대 최대 900가구 '든든전세'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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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G, 역대 최대 900가구 '든든전세' 공급…

올해 공급량 3,600가구로 지난해보다 2배 확대

  • 승인 2026-09-28 13:40
  • 정진헌 기자정진헌 기자
260928 ★ 든든전세주택 12차 모집 공고 포스터
든든전세주택 12차 모집 공고 포스터.(사진=HUG 제공)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무주택 서민의 주거 안정을 위한 든든전세주택 공급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에는 지금까지 진행한 모집 가운데 가장 많은 900가구를 한꺼번에 공급한다.

HUG는 오는 30일부터 제12차 든든전세주택 입주자 모집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공급 대상은 서울과 인천, 경기 부천 등 수도권 도심 지역과 부산에 위치한 주택이다.

든든전세주택에 대한 수요도 높은 수준이다. HUG가 지난 7월 진행한 제11차 수시 모집에서는 평균 16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무주택 임차인들의 관심이 이어지면서 HUG가 이번 공급 규모를 역대 최대 수준으로 확대한 것이다.

올해 전체 공급 물량도 크게 늘어난다.

HUG는 연말 추가 모집 물량까지 포함해 2026년 한 해 동안 모두 3,600가구의 든든전세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지난해 공급 실적 1,800가구와 비교하면 두 배에 해당한다.

공급 확대는 정기적인 분기별 모집과 수시 모집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공급 절차를 개선하면서 가능해졌다는 게 HUG 측 설명이다.

든든전세주택은 일반적인 전세주택과 공급 방식에서 차이가 있다. HUG가 전세보증금을 대신 변제한 주택을 직접 사들인 뒤 무주택 세대에 공공임대주택 형태로 제공한다.

임대인이 HUG이기 때문에 임차인이 집주인의 전세보증금 반환 여부를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점이 특징이다. 임대보증금 역시 주변 시세의 90% 이하 수준으로 책정되며, 입주자는 최장 8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이번 모집에 참여하려는 사람은 9월 30일부터 10월 12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HUG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무주택 여부 등 입주 자격을 확인한 뒤 12월 30일 최종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 주택과 세부 자격, 신청 방법 등은 모집공고가 게시되는 날부터 HUG 안심전세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인호 HUG 사장은 든든전세주택을 지속적으로 공급해 무주택 청년과 서민들이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부산=정진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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