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아이디어가 조례가 된다"…인천시의회, 첫 대국민 정책 공모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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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아이디어가 조례가 된다"…인천시의회, 첫 대국민 정책 공모전 개최

10월 1일~30일까지 한 달간 접수…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응모 가능
총상금 600만 원…최우수상 300만 원 포함 총 5점 시상 및 의장상 수여
상임위 조례 제·개정 및 행정사무감사 자치 입법 자료로 직접 반영

  • 승인 2026-09-28 15:03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사진)인천시의회, 창의적이고 실현가능한 정책 아이디어 공모
인천광역시의회가 창의적이고 실현가능한 아이디어를 자치입법 및 의정활동에 직접 반영하기 위해 '2026년 인천광역시의회 정책아이디어 공모전'를 개최한다./사진=시의회 제공
인천광역시의회가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단순 민원 처리에 그치지 않고 자치법규(조례) 제·개정 및 실제 정책으로 반영하기 위해 대국민 정책 아이디어 창구의 문을 넓힌다.

인천시의회는 창의적이고 실현 가능한 시민 제안을 의정 활동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오는 10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2026년 인천광역시의회 정책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7월 제정된 「인천광역시의회 정책아이디어 공모전 운영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추진되는 첫 대국민 공모전이다. 그간 간헐적으로 이루어지던 아이디어 수렴 방식을 제도화된 법적 틀 안에서 체계화하고,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 및 교육행정의 핵심 입법 동력으로 전환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응모 자격에는 제한이 없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개인(1인) 또는 법인·단체 대표자 명의로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분야 또한 의정 발전, 주민 불편 해소, 자치법규 제·개정, 지역 현안 해결, 교육·복지·안전 등 시정 및 교육행정 전반으로 제한 없이 자유로운 제안이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인천시의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제안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이나 방문,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의 공정성을 대폭 강화한 점도 눈에 띈다. 접수된 제안은 부서 사전 검토를 거쳐 민간위원이 과반수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정밀 심사를 받게 된다. 표절 및 중복 검증은 물론 ▲실현가능성 ▲효율성·경제성 ▲창의성 ▲적용 범위 ▲지속가능성 ▲노력도·충실성 등 6개 평가 지표를 바탕으로 엄격히 심사한다.

시상 규모는 총 5점, 총상금 600만 원이다. 최우수상 1명에게는 300만 원, 우수상 2명에게는 각 100만 원, 장려상 2명에게는 각 50만 원의 상금과 함께 인천시의회 의장상이 수여된다. 최종 수상작은 오는 11월 30일 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의회는 선발된 우수 아이디어를 지자체 및 시교육청 소관 부서와 공유하는 한편, 상임위원회별 자치법규 제·개정안 발의, 행정사무감사 착안사항, 의원연구단체 연구 과제 등으로 직접 연결하는 사후 모니터링 관리 체계도 가동하기로 했다.

박종혁 인천시의회 의장은 "이번 공모전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와 국민의 지혜를 의정활동의 핵심 자산으로 삼기 위한 소통의 장"이라며 "인천의 미래를 더욱 풍요롭게 만들 참신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제안이 활발히 이어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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