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민 월 15만 원 기본소득 실현될까…민관 손잡고 유치전 돌입

  • 충청
  • 충북

단양군민 월 15만 원 기본소득 실현될까…민관 손잡고 유치전 돌입

김문근 군수·이종범 신단양지역개발회장 공동단장 체제 출범
지역화폐 지급으로 주민 생활 안정·골목상권 활성화 기대

  • 승인 2026-10-11 08:25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단양군이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군민 1인당 월 15만 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하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유치에 본격적으로 착수했습니다.

군은 행정과 민간이 함께하는 공동 추진단을 구성하여 지역사회의 역량을 결집하고, 공모 선정을 위한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유치 의지를 다졌습니다.

이번 사업이 선정되면 기본소득 지급을 통해 주민의 생활 안정을 돕는 동시에,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여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할 계획입니다.

보도 2) 농어촌 기본소득 민관공동 추진단 구성 및 출범회의
단양군청에서 열린 '농어촌 기본소득 민관공동 추진단 구성 및 출범회의'에서 김문근 단양군수를 비롯한 추진단 관계자들이 시범사업 유치를 위한 협력 방안과 향후 추진계획을 논의하고 있다.(사진=단양군)
단양군민에게 매월 15만 원의 기본소득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방안이 추진되면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선정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지역소멸 위기가 커지는 가운데 단양군이 행정과 지역사회의 역량을 하나로 모아 시범사업 유치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군은 지난 6일 '농어촌 기본소득 민관공동 추진단 구성 및 출범회의'를 개최하고 사업 선정을 위한 공동 대응에 나섰다.

이번 추진단은 김문근 단양군수와 이종범 신단양지역개발회장이 각각 행정과 민간을 대표하는 공동단장을 맡았다. 행정기관 중심의 공모 준비에서 벗어나 지역사회가 직접 참여하는 협력체계를 마련한 것이다.

추진단은 출범회의에서 농어촌 기본소득의 필요성과 지역에 미칠 효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활동 방향과 역할을 논의했다.

특히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관계기관 및 사회단체와 협력을 확대하는 등 지역 전체의 유치 의지를 결집하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단양군이 추진하는 농어촌 기본소득은 소득이나 재산 수준과 관계없이 주민에게 일정 금액을 정기적으로 지급하는 방식이다.

시범사업에 선정되면 군민 1인당 월 15만 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지급된 지역화폐는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등 지역 내 소비로 연결해 소상공인 매출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한다는 구상이다.

군은 기본소득이 주민들의 생활비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지역에서 발생한 소비가 다시 지역 상권으로 돌아오는 경제적 선순환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실제 지급까지는 시범사업 선정과 구체적인 시행계획 마련 등의 절차가 남아 있어 앞으로의 공모 대응과 사업 준비가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김문근 군수는 "농어촌 기본소득은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행정과 지역사회가 긴밀히 협력해 단양군이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종범 민간단장도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회"라며 "군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뜻을 모아 시범사업 유치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단양=이정학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전국 농촌지도자,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식량주권 독립 다짐
  2. 국가유산청 국감, 종묘 앞 세운4구역 놓고 여야 공방
  3. 대전샛-1 최초 교신 성공 대전 우주기업 도약 모멘텀
  4. 대전샛 밤사이 두 차례 양방향교신 성공…통신·전력·자세제어 '정상'
  5. 천안예술의전당, 문화센터 10월 대관전시 운영
  1. 김경문 감독, 한화와 작별… “최강한화 함성 영원히 못 잊어”
  2. 모래판 위에서 펼쳐진 한판 승부
  3. 대전 하나 전북을 18년만에 잡아내다! 득점 순간 대전 S석 표정(영상)
  4. 지금은 '축제 시즌'… 국내 축제, 세계 무대로 날아오른다
  5. 한화 허인서, 생애 첫 풀타임에 20홈런… 신인왕 정조준

헤드라인 뉴스


지금은 `축제 시즌`… 국내 축제, 세계 무대로 날아오른다

지금은 '축제 시즌'… 국내 축제, 세계 무대로 날아오른다

바야흐로 축제의 시즌이다. 이번 연휴 기간만 해도 전국 어디를 가도 축제의 현장을 만나볼 수 있는 정도다. '담양 국가유산야행, 양평 부추축제, 몽탄 코스모스축제, 대전 아트페스티벌, 독일마을 맥주축제, 세종 한글축제, 공주·부여 백제문화제, 생거진천 문화축제, 군산 짬뽕페스티벌, 서산 해미읍성축제, 정선 탄광문화축제, 임실N치즈축제, 울산 공업축제, 나주 영산강축제,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횡성 한우축제, 수원 화성문화제, 인천 삼랑성 역사문화축제, 산청 한방약초축제, 서울 라이트 한강 빛섬축제, 파주페어 북앤컬처, 금산 세계 인..

김경문 감독, 한화와 작별… “최강한화 함성 영원히 못 잊어”
김경문 감독, 한화와 작별… “최강한화 함성 영원히 못 잊어”

지난해 한화를 19년 만에 한국시리즈 무대로 이끌었던 김경문 감독이 결국 지휘봉을 내려놓는다. 우승을 향한 기대 속에 출발한 올 시즌이 정규리그 9위라는 아쉬운 결과로 마무리되면서 김 감독과 한화의 동행도 막을 내리게 됐다. 김경문 한화이글스 감독은 1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정규시즌 최종전을 앞두고 기자들과 만나 "오늘 경기가 마지막 경기가 될 것 같다"며 사실상 감독직에서 물러날 뜻을 밝혔다. 김 감독은 무엇보다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그는 "감독으로서 팬..

가을 정취 물든 `국립수목원 3종 세트`… 어디로 가볼까
가을 정취 물든 '국립수목원 3종 세트'… 어디로 가볼까

가을 정취가 무르익는 전국 수목원이 문화·휴식 공간으로 변신하고 있다. 단풍이 물드는 숲길을 따라 걷거나 다양한 식물을 관찰하고 문화공연과 전시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전국 곳곳에서 펼쳐지고 있다.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심상택)은 10월을 맞아 국립세종수목원과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국립정원문화원 등 3개 기관에서 가을맞이 문화·전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가을 프로그램은 단순한 식물 관람에서 벗어나 자연 속 걷기와 예술 감상, 정원 체험을 결합한 점이 특징이다. 가족 단위 방문객부터 연인, 친구, 걷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모래판 위에서 펼쳐진 한판 승부 모래판 위에서 펼쳐진 한판 승부

  • 수확 앞둔 황금 들녘 수확 앞둔 황금 들녘

  • ‘와! 성공이다’ 대전샛 개발자들 누리호 발사 성공에 환호 ‘와! 성공이다’ 대전샛 개발자들 누리호 발사 성공에 환호

  • ‘은행 열매를 피해라’ ‘은행 열매를 피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