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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9월 29일 부산시민공원에서 열린 '우리집 정원 만들기' 5회차 강좌에서 참가자들이 옥상정원 텃밭의 작물을 살피고 가꾸고 있다. (사진=부산시설공단 제공) |
부산시설공단은 지난 9월 1일부터 시민 참여 교육 '우리집 정원 만들기'를 진행하고 있다. 매주 화요일 모두 8차례 열리는 과정으로, 현재 7회차까지 마쳤다.
참가자들은 씨앗을 심는 법과 햇빛 관리, 분갈이 등 식물을 키우는 기본 요령을 익혔다. 국화·바질·산수국으로 화분을 만들고, 꽃차에 관한 설명도 들었다.
실외 활동은 공원 내 여러 장소에서 이뤄졌다. 옥상정원 텃밭에는 로메인과 상추, 치커리, 비트 등을 심었으며 작물에 물과 비료를 주는 방법도 실습했다. 계란과 식용유를 이용한 천연 방제제 만들기도 교육에 포함됐다.
시민공원 거울연못 앞에서는 목재 화분에 꽃을 심어 주변 공간을 꾸몄다. 북항친수공원을 찾아 물가에 마련된 공원의 특성을 알아보고 이끼를 활용한 소형 실내 정원도 제작했다.
첫 수업에서는 김영하 교수가 공원과 정원의 역사 및 차이를 소개했다. 이후 강의실에서 익힌 내용을 실제 식물 관리와 야외 활동에 적용하는 방식으로 교육이 이어졌다.
마지막 일정인 오는 20일에는 옥상정원에 꽃을 추가로 심고 그동안 기른 작물을 전시한다. 참가자들이 경험을 나누는 자리와 수료식도 마련된다.
부산시설공단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식물을 직접 돌볼 수 있도록 정원 관련 체험 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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