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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택시천안시지부·천안시법인택시협의회·전국운수서비스산업노동조합천안시지부는 천안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천안·아산 택시공동사업구역 통합 추진과 행복콜 폐지에 대한 전면 백지화를 요구했다.(사진=정철희 기자) |
개인택시천안시지부·천안시법인택시협의회·전국운수서비스산업노동조합천안시지부는 13일 천안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천안·아산 택시공동사업구역 통합 추진과 행복콜 폐지에 대한 전면 백지화를 요구했다.
이들은 "시민의 이동 편의와 생활권을 이유로 택시사업구역 통합과 행복콜 폐지를 추진하고 있으나, 이는 분명 교통약자를 무시하는 처사"라며 "행복콜을 통해 전화로 이용하는 고령 등 교통약자에 이동권을 보장하지 못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이어 "천안아산지역 사업구역 통합은 수십년간 형성된 영업 환경, 운행 질서, 수입 구조 등 택시 종사자들의 생존과 직결된 중대한 사안"이라며 "KTX천안아산역 주변 승차량 조사를 통해 천안과 아산을 각각 운행할 수 있는 지역 간 승강장을 증설해 시범 운행을 거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역 주변의 문제를 명분으로 양 도시 전체의 운송체계를 바꾸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구체적인 대책 없이 추진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양 도시는 인구, 상권, 주거, 교통 수요에 큰 차이가 있는 만큼, 구역을 통합할 경우 수요가 많은 특정 지역으로 택시가 쏠리게 된다"며 "외곽 지역의 승차난과 교통 불균형을 초래하고, 영업권 변동으로 종사자의 생존권이 위협받게 된다"고 우려했다.
아울러 "택시업계를 배제한 일방적 택시통합과 행복콜 폐지를 결사 반대하고, 정책 추진에 앞서 천안시와 천안지역 운수종사자가 참여하는 TF팀을 구성해야 한다"며 "사회적 합의 없는 통합은 갈등만 키우는 만큼, 충분한 검토와 사회적 합의가 우선돼야 한다"고 제시했다.
이들은 "행복콜 폐지로 인해 초래할 교통약자 불편을 책임져야 한다"며 "19일 시장 면담을 거친 뒤 택시 운수종사자들과 협의를 통해 총파업도 논의되고 있다"고 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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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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