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립학교 직원 채용, 교육청이 첫 전형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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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립학교 직원 채용, 교육청이 첫 전형 맡는다

6개 법인 9개 학교서 11명 선발
11월 5~11일 방문·우편 접수
학교법인 최종 면접으로 임용권 보장

  • 승인 2026-10-21 22:41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부산시교육청 전경.(사진=부산시교육청 제공)
부산시교육청 전경.(사진=부산시교육청 제공)
사립학교 사무직원을 뽑는 과정에 부산시교육청이 직접 참여한다. 학교법인이 자체적으로 맡아온 채용 절차 일부를 교육청이 수행하는 방식으로,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가운데 처음 도입된다.

부산시교육청은 21일 '2027년 사립학교 사무직원 공개경쟁채용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에 선발할 인원은 11명으로, 6개 학교법인이 운영하는 9개 학교에 배치될 예정이다.

교육청이 모든 채용 과정을 결정하는 것은 아니다. 교육청은 1차 서류전형과 인적성 검사, 2차 면접을 맡는다. 이후 각 학교법인이 마지막 면접을 실시해 합격자를 확정한다.

이처럼 평가 과정을 나눈 것은 교육청의 공적 관리 아래 선발의 신뢰성을 높이면서도 학교법인이 가진 임용 권한을 유지하기 위해서다. 참여 역시 위탁을 희망하는 법인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지원서는 오는 11월 5일부터 11일까지 우편이나 방문으로만 받는다. 최종 합격자 명단은 12월 9일 공개할 예정이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전국 시·도교육청에서 처음 시행하는 이번 위탁채용이 사학기관의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격 요건과 전형별 세부 사항은 부산시교육청 누리집에 게시된 채용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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