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관 예약 취소·불참 22.5%서 14.2%로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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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관 예약 취소·불참 22.5%서 14.2%로 감소

대기자 참여율 4.2%서 7.9%로 상승
예약 마감 전날 오후 3시로 일원화
내년 상반기 대기 순번 조회 도입 예정

  • 승인 2026-10-26 10:46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울산시교육청 전경.(사진=울산교육청 제공)
울산시교육청 전경.(사진=울산교육청 제공)
울산과학관의 교육 체험 예약 취소·불참 비율이 예약 방식 개편 이후 8.3%포인트 낮아졌다. 빈자리를 기다리던 이용자의 실제 참여 비율도 3.7%포인트 상승했다.

울산과학관에 따르면 예약 마감 이후 취소하거나 당일 나타나지 않은 이용자의 비율은 지난 4~5월 22.5%에서 8월 14.2%로 떨어졌다. 같은 기간 대기자의 참여 비율은 4.2%에서 7.9%로 높아졌다.

과학관은 울산시교육청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30여 개 교육과정을 접수하고 있다. 그러나 체험마다 접수 일정과 대기 방식이 달라 신청자가 몰린 프로그램에서도 실제 운영일에는 자리가 비는 문제가 있었다.

이를 줄이기 위해 지난 8월부터 신청 마감 후 예약을 취소하거나 체험 당일 불참한 사람에게 2개월 동안 모든 교육 프로그램의 예약을 제한하는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접수 일정도 바뀌었다. 주말 과정은 이용하려는 달의 전달 25일 오전 9시, 방학 특별 과정은 체험일 3주 전 오전 9시에 신청을 시작한다. 두 유형 모두 체험 전날 오후 3시에 접수를 마친다.

예약을 미리 취소할 때는 기존 온라인 시스템 외에 전화도 이용할 수 있다. 취소로 자리가 나면 기다리던 신청자에게 승인 알림이 자동으로 전달된다. 체험 당일 현장에서도 모든 프로그램에 신청할 수 있도록 기준을 통일했다.

과학관은 대기자가 자신의 순서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실시간 조회 기능을 2027년 상반기에 도입할 예정이다.

이번 개편은 '2026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공모에서 자체 예약 기준을 마련해 운영의 투명성을 높인 사례로 평가받아 우수상을 받았다.

임미숙 울산과학관장은 학생과 가족들이 체험 기회를 보다 공정하게 얻을 수 있도록 접수 방식을 손질했다며, 이용자의 불편을 줄이는 개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울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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