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신도시 유일 철도 소외 해결하라"…계양구, 28만 5천 구민 총의 국토부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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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신도시 유일 철도 소외 해결하라"…계양구, 28만 5천 구민 총의 국토부에 전달

대장홍대선 계양·청라 및 계양테크노밸리 연장 촉구 정책건의문·서명부 제출
박형우 구청장·유동수·김남준 국회의원·주민 대표 국토교통부 합동 방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및 광역교통개선대책 변경 승인 강력 피력

  • 승인 2026-10-26 10:48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민선9기)계양구청 전경
인천광역시 계양구가 지난 21일 국토교통부에 대장홍대선 계양·청라 연장과 계양테크노밸리 연장사업을 촉구하는 주민 서명부를 정책건의문과 함께 전달했다/사진=계양구청 제공
수도권 3기 신도시 가운데 유일하게 철도망 계획에서 제외되어 교통 소외 우려를 겪어온 인천 계양구가 대장홍대선 연장을 통한 광역교통망 확충에 사활을 걸었다. 28만 명이 넘는 구민들의 염원이 담긴 서명부를 정부에 전달하며 국가 철도망 계획 반영을 향한 총력전에 나섰다.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대장홍대선의 계양·청라 연장 및 계양테크노밸리 연장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하는 28만 5061명의 주민 서명부와 정책건의서를 국토교통부에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국토부 방문에는 박형우 계양구청장을 비롯해 지역구 유동수·김남준 국회의원, 주민 대표단이 함께 참석해 철도망 구축을 향한 지역사회의 결집된 의지를 피력하고 당위성을 강조했다.

현재 서울 부천 대장지구에서 홍대입구역을 잇는 대장홍대선 사업이 추진 중이나, 인접한 계양테크노밸리는 3기 신도시 중 유일하게 확정된 철도 노선이 없어 향후 심각한 교통 난개발과 접근성 저하가 예견되어 왔다. 이에 따라 계양구는 신도시 교통 수요 흡수와 원도심 균형발전을 동시에 이룰 핵심 열쇠로 대장홍대선 연장안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다.

계양구는 노선 연장에 대한 범구민적 당위성을 확보하고자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30일까지 한 달간 온·오프라인 민·관 합동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그 결과 지역 주민과 각종 민간단체, 유관기관의 광범위한 참여 속에 총 28만 5061명이라는 대규모 서명을 이끌어냈다.

구는 정책건의서를 통해 대장홍대선 연장이 단순한 교통편의 증진을 넘어, 계양·서운·작전·효성 등 기존 원도심의 정주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신도시와 원도심 간의 양극화를 해소할 핵심 축임을 명확히 했다. 또한, 계양테크노밸리 조성으로 급증할 광역 교통 수요를 처리하기 위해서는 철도망 연결이 필연적이라는 점을 국토부에 재차 피력했다.

이와 함께 계양구는 국토교통부뿐만 아니라 인천광역시에도 대장홍대선 연장안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과 '인천계양 공공주택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변경)' 승인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와 공조를 강력히 요청했다.

박형우 계양구청장은 "28만 5천여 구민들께서 모아주신 소중한 서명은 계양의 열악한 교통 체질을 개선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 미래를 개척하고자 하는 간절한 열망의 결실"이라며 "대장홍대선 연장 사업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등 정부 상위 계획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 및 국회와 긴밀히 협력하여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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