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서 세계 관광학자 모인다…AI·과잉관광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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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대서 세계 관광학자 모인다…AI·과잉관광 논의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사흘간 개최
12개 분과서 관광산업 주요 쟁점 다뤄
우수 논문 최소 20편 국제학술지 연계

  • 승인 2026-10-26 11:02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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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제4회 국제특별관광학회 학술대회'에서 행사 진행자들이 무대에 올라 참석자들에게 안내하고 있다. 영산대학교는 오는 30일부터 사흘간 제5회 대회를 개최한다. (사진=영산대학교 제공)
인공지능(AI)이 관광산업에 미치는 영향부터 특정 지역에 관광객이 지나치게 몰리는 문제까지 세계 관광 연구자들이 부산에서 해법을 논의한다. 발표 논문 가운데 우수작은 국제학술지에 게재할 수 있도록 별도의 심사와 연계 절차도 마련된다.

와이즈유 영산대학교는 오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해운대캠퍼스 성심오디토리움과 학천홀 등에서 '제5회 국제특별관광학회 학술대회(GLOSITH)'를 개최한다.

행사는 지속가능관광, 지역사회, 관광객 심리, 문화유산, 미식, 관광서비스, 웰니스, 관광정책 등 12개 분과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AI와 확장현실(XR), 가상현실(VR), 빅데이터가 여행과 숙박 분야에 가져오는 변화도 주요 의제다.

첫날인 30일에는 지역사회와 관광의 공존, 과잉관광 문제에 관한 연구 발표가 열린다. 오후 1시 성심오디토리움에서 개회식이 진행되며, 이후 부구욱 영산대 총장과 마리안나 시갈라(Marianna Sigala) 교수의 기조강연이 이어진다.

31일에는 관광지 홍보 전략과 숙박·관광서비스의 품질, 특수목적관광 등을 살펴본다. 학술지 편집장들이 참여하는 포럼에서는 지한 초바놀루(Cihan Cobanoglu) 교수와 캐서린 쿠(Catheryn Khoo) 교수가 기조강연을 맡는다. AI 관련 참여형 퀴즈와 홍메이 장(Hongmei Zhang) 교수의 녹화 강연도 예정돼 있다.

마지막 날인 11월 1일에는 관광경제와 정책, 사회적 정체성 등을 다루는 온·오프라인 발표와 중국어 논문 세션이 열린다. 오후 6시 30분에는 파크 하얏트 호텔에서 우수 논문 시상 등을 포함한 갈라 디너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제출된 논문을 심사해 최소 20편을 우수 완성 논문(Outstanding Full Paper·OFP)으로 선정한다. 선정된 연구에는 관광·호스피탈리티 분야 SSCI 학술지 4종과 연계한 출판 기회를 제공한다.

이 가운데 'International Journal of Tourism Research'에는 최소 10편의 논문 출판이 예정돼 있다. 중국어 우수 논문은 CSSCI 학술지 'Tourism Science'와 연결된다. 다만 학술지 게재는 관련 심사 절차를 거쳐 이뤄진다.

부구욱 영산대 총장은 국내외 연구자들이 부산에서 학술적 성과를 나누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행사 준비를 마쳤다며 성공적인 개최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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