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신정5동 791세대, 27일 밤부터 5시간여 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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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신정5동 791세대, 27일 밤부터 5시간여 단수

28일 오전 5시 재개 예정
누수 의심 구간 조사…생활용수 비축 당부

  • 승인 2026-10-26 11:11
  • 수정 2026-10-26 11:37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20261026-울산시 상수다.
김동훈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이 26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신정5동 일부 지역의 수돗물 공급 중단 일정과 상수관망 누수 조사 계획을 설명하며 단수 구역을 가리키고 있다. (사진=울산시 제공)
울산 남구 신정5동 일부 지역 791세대의 수돗물 공급이 27일 밤부터 약 5시간 10분간 중단된다. 해당 지역 주민들은 생활에 필요한 물을 미리 받아두고, 공급 재개 직후에는 탁수가 나오는지 살펴야 한다.

김동훈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26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27일 오후 11시 50분부터 28일 오전 5시까지 신정5동 동문아뮤티와 비단공원 주변의 수돗물 공급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번 작업은 땅속 수도관에서 물이 새는 지점을 좁혀나가기 위한 조사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야음4 블록의 밸브를 순서대로 잠그면서 물의 흐름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확인할 예정이다.

야음4 블록은 구역별 물 공급을 분리할 수 있는 상태지만 유수율이 약 81%에 그치고 있다. 유수율은 공급된 물 가운데 요금이 부과되는 물의 비중으로, 이번 조사는 물 손실이 발생하는 원인을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앞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20일 신정7 블록에 대한 조사를 마쳤다. 이번에는 야음4 블록에서 단계시험을 진행해 누수가 의심되는 위치를 살펴본다.

단수 일정은 현수막과 세대별 안내문, 울산시 누리집 및 챗봇 '물동이'를 통해 알리고 있다. 비상 상황에 대비한 병입 수돗물도 준비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주민들에게 사전에 사용할 물을 확보하고, 단수가 끝난 뒤 흐린 물이 나오면 맑아질 때까지 충분히 흘려보낸 후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김 본부장은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한 조사라며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울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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