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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5일 울산기후위기대응교육센터에서 열린 '2026 저탄소 요리 경연대회'에 참가한 울산 지역 초·중학생들이 수상 결과가 적힌 상금 안내판을 들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울산시교육청 제공) |
울산시교육청은 지난 25일 울산기후위기대응교육센터에서 '탄소발자국을 줄이는 도시락'을 주제로 '2026 저탄소 요리 경연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에는 울산 지역 초등학교 5학년 이상 학생들이 성인 인솔자와 함께 팀을 꾸려 참가했다. 팀당 인원은 인솔자를 포함해 최대 4명으로, 처음 신청한 9개 팀 가운데 조리법 심사를 통과한 6개 팀이 현장에서 실력을 겨뤘다.
참가자들은 120분 동안 제철 농산물을 이용해 두 사람이 먹을 수 있는 도시락을 완성했다. 심사에서는 음식의 맛과 완성도뿐 아니라 조리 과정에서 물과 재료를 아끼는 방식, 구성원 간 협업, 가정에서 따라 만들 수 있는지도 살폈다.
온남초 팀은 지역에서 생산된 재료를 활용하면서도 일상에서 쉽게 만들 수 있는 음식을 선보인 점을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우수상은 '탄소제로 비빔밥'을 만든 함월초등학교와 '버섯 두부 스테이크 미나리 주먹밥과 배, 감 샐러드'를 내놓은 신정중학교에 돌아갔다.
삼동초등학교의 '우리는 한 가족 샌드위치', 고운중학교의 '현미 단호박 찜 밥', 호연초등학교의 '울주배 채소밥 한입 말이(롤)와 지구 주먹밥'은 장려상에 선정됐다.
수상한 6개 팀에는 성적에 따라 10만~30만 원 상당의 지역 특산물이 전달됐다. 입상작은 기후위기대응교육센터와 교육기관의 홍보자료에도 소개될 예정이다.
울산교육청은 학생들이 식재료를 선택하고 조리하는 과정에서 자원을 절약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체험 교육을 이어갈 방침이다.
울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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